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울산시민 안전-재난·재해 대응 2억 3000만원 지원
현장지원 인프라 확충·긴급 구호 물품 마련…재난 발생 시 신속 투입
- 박기호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고려아연(010130) 온산제련소가 울산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현장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2억 3000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 전달은 재난 피해 복구를 돕는 기존의 지원에서 한발 더 나아가, 평상시부터 재난 현장에 필요한 장비와 구호 물품 등을 갖춰 재난·재해 발생 시 시민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이뤄졌다.
지원금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5개 구·군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재난 현장 기동형 지원 인프라 구축과 긴급 구호 및 현장 대응에 필요한 물품 마련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재난 현장으로 인력·구호 물품을 신속하게 운송할 수 있도록 친환경 전기밴을 도입하고 식량·식수 등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 물품, 파워뱅크, 자바라텐트 등 현장용 장비 구매에도 지원금이 투입된다.
이들 장비와 긴급 구호 물품은 재난 발생 초기부터 이재민과 현장 자원봉사자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보다 신속하게 전개하고, 현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이번 지원을 계기로 사회공헌 활동의 영역을 '재난 발생 후 복구 지원'에서 '재난 발생 전 선제적 대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의 특성을 고려해 평상시부터 현장 대응 기반을 갖추고, 재난 발생 초기부터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이 적시에 전달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울산시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박성웅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경영지원본부장은 "재난과 재해는 언제, 어디에서 발생할지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피해가 발생한 뒤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평상시부터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지원이 재난 발생 시 시민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보다 신속하게 전달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최근 울산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 학대 피해 아동의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2017년부터 10년 동안 울산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을 후원하며 지역사회 아동 안전망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울산광역시·한국수산자원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바다숲 가꾸기' 사업도 추진 중이다. 울주남부노인복지관에 1000만 원 상당의 백미 2.9톤을 후원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에도 산불·집중호우 등 각종 재난에 피해를 입은 주민과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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