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터 기울면 즉시 알림"…TYM, 전복 사고 대응 기능 강화
2024년 농작업 사망자 297명 중 174명 농기계 사고
전복 전 위험 각도 경고 기능 개발 추진
-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TYM(002900)이 텔레매틱스 서비스 'MYTYM'을 통해 트랙터 전복이나 안심구역 이탈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운전자와 비상연락망에 알리는 안전 기능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에는 전복 이전 단계에서 위험을 경고하는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MYTYM은 무선통신과 위성항법시스템(GPS)을 결합한 농기계 텔레매틱스 서비스다. 트랙터 등 농기계의 운행 상태를 원격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농기계 사고는 농촌 현장의 대표적인 안전 문제로 꼽힌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4년 농작업 중 숨진 농업인 297명 중에서 174명(59%)이 농기계 사고로 사망했다. 농기계 종류별 사망자는 경운기가 74명으로 가장 많았고 트랙터가 20명으로 뒤를 이었다.
MYTYM 안전보안 기능은 트랙터가 일정 각도 이상으로 기울어 전복 상태에 이른 경우 이를 자동으로 감지한다. 사고가 감지되면 사전에 등록한 비상연락망으로 위치정보와 함께 알림을 보내고 사용자에게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푸시 알림을 전송한다.
사용자는 앱의 '긴급 알림' 화면에서 전복 여부와 안심구역 이탈 등 상세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TYM은 사고 발생 뒤 대응하는 수준을 넘어 전복 가능성을 미리 알리는 기능을 개발할 계획이다. 농기계가 실제 전복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각도에 가까워질 경우 운전자에게 사전 경고를 보내 대응 시간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MYTYM은 TYM이 2022년 선보인 서비스로 원격제어와 차량관리, 길안내, 작업일지 등의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TYM 관계자는 "농기계 사고는 순간의 방심으로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고를 사전에 막고 발생 즉시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이 중요하다"며 "MYTYM의 안전보안 기능을 통해 현장에서의 위험을 줄이고 향후 사전 경고 기능까지 더해 안전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