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 시공 품질 높인다"…KCC, 에너지재단과 교육 협력
창호·단열 공사 맞춤형 교육과 실무훈련 공동 개발
정부,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올해 1086억 투입
-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KCC(002380)가 한국에너지재단과 손잡고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에 참여하는 시공 인력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 지원에 나선다.
2일 업계에 따르면 KCC는 전날 서울 서초구 KCC 본사에서 한국에너지재단과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호영 KCC 상무와 이태동 한국에너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에너지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단열·창호·바닥 공사, 고효율 보일러 교체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올해 이 사업에 1086억 원을 투입해 난방 3만 7000가구, 냉방 1만 9000가구 등 총 5만 6000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창호 공사 맞춤형 교육과 벽체 단열 등 내장 공사 교육, 시공 전문성 향상을 위한 실무교육 등을 공동 추진한다. KCC는 교육 장소와 교보재 등 교육 인프라도 지원할 예정이다.
창호 교육은 제품 구조와 성능, 가공 시방 등 이론교육과 설치 실습을 병행한다. 현장에서 요구되는 창호 설치, 수평·수직 조정, 고임목 설치, 폼 충진 등의 작업 과정을 직접 시연하고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KCC는 창호와 건축자재 분야에서 축적한 제품 개발·시공 경험을 교육 과정에 반영해 현장 시공 품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단열·창호 공사의 품질을 높이면 난방비와 냉방비 부담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KCC는 기대했다.
KCC 관계자는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수한 성능의 자재뿐 아니라 그 성능을 현장에서 정확하게 구현할 수 있는 시공 역량이 중요하다"며 "자사가 축적해온 창호와 건축자재 기술과 시공 노하우를 활용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에너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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