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이상 반려견도 부드럽게…풀무원, 소프트 현미간식 출시
체중·활력 관리 고려한 스틱·트릿 2종
- 한송아 기자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반려동물의 평균 수명이 늘면서 노령견을 위한 맞춤형 영양 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풀무원이 7세 이상 반려견을 겨냥한 간식을 선보이며 시니어 펫푸드 제품군 확대에 나섰다.
풀무원은 펫푸드 브랜드 '풀무원아미오'를 통해 7세 이상 반려견을 위한 '건강담은 Soft 현미간식'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의식조사에 따르면 반려견 가운데 9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26.8%에 달한다. 반려동물 고령화와 함께 연령과 건강 상태를 고려한 펫푸드 수요도 커지고 있다.
특히 나이가 들면 치주질환이나 치아 손실 등으로 씹는 능력이 떨어지는 반려견이 늘어난다. 활동량과 기초대사량 변화로 체중 관리가 필요해질 수 있어 간식 역시 단순 기호성뿐 아니라 크기와 경도, 급여량 등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풀무원아미오는 기존 '건강담은식단 시니어스페셜케어'에 이어 이번 신제품을 추가해 시니어 반려견 제품군을 강화했다.
풀무원에 따르면 신제품은 '건강담은 Soft 현미스틱'과 '건강담은 Soft 현미트릿' 2종이다. 씹는 힘이 약해질 수 있는 노령견을 고려해 부드러운 제형으로 만들었다. 현미와 함께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주는 원료인 코엔자임 Q10도 사용했다.
'Soft 현미스틱'은 활동량이 줄어 체중 관리가 필요한 노령견을 고려한 제품이다. L-카르니틴과 이눌린·치커리 추출물을 첨가하고 현미와 오트밀을 사용했다. 가운데가 뚫린 형태로 만들어 쉽게 씹을 수 있도록 했다.
'Soft 현미트릿'에는 L-아르기닌과 타우린을 첨가했다. 약 2㎝ 크기의 정사각형 형태로 필요에 따라 쪼개 급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제품 개발에는 풀무원기술원 소속 내과 수의사가 참여했다. 풀무원아미오의 '반려동물식품 첨가물 원칙'에 따라 보존료 등 35가지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았다. 패키지 후면에는 원재료와 기능성 원료 함량을 표시했다.
풀무원 관계자는 "신체 기능이 저하되는 노령견의 특성을 고려해 원료와 제형을 설계한 제품"이라며 "이번 제품을 시작으로 시니어 케어 제품군을 확대하고 반려견의 생애주기에 맞춘 펫푸드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제품은 풀무원이 올해 초 펫푸드 사업을 총괄CEO 직속 '미래사업부문 신성장 SBU(Strategic Business Unit)'의 주력 사업으로 재편한 이후 내놓은 첫 신제품이다.
풀무원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펫푸드를 포함한 5개 사업을 '미래사업부문 신성장 SBU'로 묶어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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