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중소·중견기업 재생에너지 활용 맞춤형 컨설팅 지원
기업 니즈 재생에너지 조달 방안 컨설팅부터 거래 매칭 지원까지
- 박기호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가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도입을 돕기 위해 본격적인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대한상의는 26일 중소·중견기업의 재생에너지 활용을 위한 현장진단 컨설팅부터 재생에너지 거래 매칭까지 원스톱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글로벌 공급망의 온실가스 감축 요구가 지속되고 지속가능성 공시제도가 2028년 의무화되면서 기업의 탄소배출을 저감하는 재생에너지에 대한 기업수요가 이어지고 있지만, 정보·인력 부족 등으로 재생에너지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대한상의는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기업재생에너지지원센터를 2023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센터는 지난 3년간 총 204건의 컨설팅을 제공했으며 올해는 80건의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재생에너지의 실제 거래를 돕는 매칭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어 현재까지
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에너지 공급 사실을 증명하는 인증서) 구매 21건, PPA(Power Purchase Agreement, 기업이 재생에너지를 발전사업자로부터 직접 구매하는 계약) 13건 협의를 이끌어냈고 이중 PPA 4건은 계약 완료 성과를 냈다.
기업들은 고객사의 온실가스 감축 요구를 받거나 자발적으로 RE100 목표를 세우기도 하지만 정보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간 대한상의에서의 컨설팅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거나 재생에너지 확보 로드맵 이행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재생에너지 맞춤형 컨설팅은 기업 니즈에 맞춰 2단계로 운영된다. 1단계인 '현장진단'에선 전문 컨설팅기관이 기업 현장을 방문해 전력사용 패턴과 전력설비 현황 등 기초자료를 조사한다. 이를 토대로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가능 규모와 조달수단별 경제성을 분석하고, 기업에 적합한 재생에너지 조달방안을 제안한다.
다음 단계인 '이행전략' 컨설팅에선 기업의 재생에너지 활용 수요를 반영한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마련한다. 이용 기업은 맞춤형 재생에너지 조달수단과 연도별 사용비중, 경제성 분석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받아 최적의 도입 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이행전략 컨설팅은 현장진단 참여기업 가운데 재생에너지 전환 필요성과 지원 시급성 등을 고려해 대상 기업을 선정해 실시한다.
기업재생에너지지원센터는 재생에너지 거래를 희망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수요-공급 기업 간 매칭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기업재생에너지지원센터 온라인 매칭시스템을 통해 재생에너지 수요-공급 기업 간의 필요 전력량과 발전량 정보를 게시판에 등재하여 양자 간의 전력거래를 연결해 주고 있다.
김민석 대한상의 기업재생에너지지원센터장은 "앞으로 에너지 확보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공급망내 온실가스 감축 요구는 지속되는 만큼 기업들이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조달체계를 갖추고 에너지전환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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