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청담점에 신혼집 꾸몄다…혼수시장 집중 공략
신혼집 콘셉트 쇼룸·맞춤 상담…전국 확대 예정
- 양새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삼성스토어 청담점을 혼수가전 전문 거점 매장으로 전면 재단장했다. 신혼부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가전 체험부터 인테리어 컨설팅까지 한 번에 가능한 원스톱 융복합 공간으로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삼성스토어 청담점 3층에 실제 신혼집처럼 꾸민 쇼룸 형태의 '인테리어 패키지 존'을 마련하고, 신혼집 규모와 생활 방식에 맞춘 가전·인테리어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필두로 로봇청소기·키친핏 냉장고·에어컨·무빙스타일 등 '5대 AI 가전 라인업'을 전면에 내세워 혼수 시장을 공략 중이다. 과거 냉장고 중심이었던 혼수 선택 기준이 '가사 시간 절감' 중심의 AI 가전으로 이동했다는 판단에서다.
5.5평형 '스타트 패키지'는 필수가전을 중심으로 공간을 구성하고, 11.5평형 '스탠다드 패키지'는 생활 편의 가전을 더했다. 15평형 규모의 '프리미엄 패키지'는 가전 성능과 디자인까지 고려해 구성했다.
전용 상담 라운지에서는 전문 혼수 상담 매니저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 가전 패키지를 제안한다. 예를 들어 전세·월세 등 공간 변경이 어려운 고객에게는 벽면이나 구조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가구와 가전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인테리어 핏' 설루션을 제안하고 맞춤형 삼성 AI 가전을 추천하는 식이다.
제품 상담과 구매뿐 아니라 사후서비스(A/S)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고객 케어'도 제공한다. 제품 구매와 A/S를 위해 각각 다른 곳을 방문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줄였다.
삼성전자는 재단장 오픈을 기념해 9월 30일까지 혼수 및 입주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리바트·까사미아·한샘 등 가구 제휴사 제품과 삼성전자 가전을 동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한 달간 특별한 추가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청담점 재단장을 시작으로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특화 혼수 매장을 전국으로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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