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목소리로 만든 의자"…시디즈, 'T50 2세대' 판매 효자로

출시 후 8주 연속 주간 판매량 평균 20% 증가

시디즈가 20년간 축적한 고객 의견을 반영해 전면 재설계한 사무용 의자 'T50 2세대'. 출시 이후 8주 연속 주간 판매량이 평균 20%씩 증가했다. (시디즈 제공)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시디즈가 20년간 축적한 고객 의견을 바탕으로 재설계한 'T50 2세대'가 출시 이후 8주 연속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시디즈는 T50 2세대 개발 과정에서 온라인 구매 후기와 순추천지수(NPS), 오프라인 매장 의견 등을 수집하고 AI 기반 텍스트 마이닝을 활용해 자사와 경쟁사 제품 리뷰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시디즈는 지난해 두 차례 '의자연구회'를 열어 소비자 의견을 직접 수렴했으며 이를 제품 설계에 반영했다.

대표적으로 럼버서포트는 허리 지지력을 유지하면서 이물감을 줄였고 헤드레스트는 스마트 기기 사용을 고려해 면적을 넓혔다. 팔걸이의 높이와 가동 범위도 확대했다.

제품 출시 이후에도 개발 과정을 콘텐츠로 공개했다. 상품기획자가 직접 참여한 'T50 풀체인지 인스타툰'과 제품의 20년 역사를 담은 'T50 헤리티지 필름' 등을 통해 제품 개선 과정을 소개했다.

지난달 25일에는 평택 본사 제조공장에서 '시디즈 의자 레이스'를 열고 참가자들이 T50 2세대를 직접 타고 주행하는 체험 행사도 진행했다.

T50 2세대는 지난 7월 6일 출시 이후 8주 연속 주간 판매량이 평균 20%씩 증가했다. 신규 색상 '미네랄그레이' 출시 이후에는 판매 증가율이 약 50%를 기록했다.

시디즈 관계자는 "출시 이후 새롭게 수렴한 의견도 향후 제품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oong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