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두, AI 데이터센터 특화 비전 공개…"SSD·스토리지 시장 리더십 강화"
서울 코엑스 2026년 OCP 코리아 테크 데이 참석
Gen6 SSD 기술 시연… AIDC 특화 제품·기술 공개
- 정윤미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데이터센터 반도체 전문기업 파두(440110)가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특화 비전을 선보였다.
파두는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6년 OCP 코리아 테크 데이'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서 김승민 파두 박사는 'AI 데이터센터 안의 플래시 메모리: 고속저장장치(SSD)와 컨트롤러의 새로운 역할'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AI 데이터센터에서 플래시 메모리의 역할 변화와 컨트롤러 기술의 진화 방향을 전망했다.
김 박사는 AI 데이터센터에서 폭증하는 데이터의 용량과 이를 처리하는 비용이 새로운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SSD가 메모리, 성능, 용량 등 각기 다른 역할로 분화되면서 △작은 입출력(I/O) 단위에서의 처리 성능 △일관된 지연시간(consistent latency) △그래픽저장장치(GPU) 주도 I/O △라인 레이트(line-rate) 보안 등을 차세대 컨트롤러가 해결해야 할 핵심 기술 과제로 꼽았다.
파두는 올해 행사장에 대형 전시부스를 마련해 차세대 Gen6 설루션인 Gen6 SSD 기술을 시연하고 자사 AI 데이터센터 특화 제품 및 기술 포트폴리오를 부스 방문객들에게 공개했다.
남이현 파두 대표는 "오늘 행사에서 선보인 AI 데이터센터 특화 포트폴리오를 통해 AI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SSD 및 스토리지(Storage·저장)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OCP 코리아 테크 데이는 2019년부터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pen Compute Project·OCP) 재단과 OCP 코리아 커뮤니티가 개최해 온 연례 컨퍼런스다.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킹, 전력, 냉각 등 핵심 인프라 기술의 혁신을 가속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세계의 대규모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를 운영하는 초대형 IT 기업들을 일컫는 하이퍼스케일러(hyperscaler)를 비롯해 반도체 선도기업, 인프라 공급업체, 스타트업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편 파두는 이달 미국 산타클라라 실리콘밸리 'FMS 2026'에서 AI 데이터센터 특화 설루션 개발 로드맵과 주요 제품, 기술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파두 2.0'은 AI 시대를 맞아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파두의 중장기 성장 전략이다. 차세대 컨트롤러 개발을 중심으로 AI 데이터센터 생태계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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