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드리미 "한국 소비자 믿고 편하게 선택하는 경험 만들 것"

'드리미 인 서울' 행사서 로봇청소기 '아쿠아스팀' 출시
공기청정기·스타일러 등 제품 전시…'현지화 전략' 발표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가빛섬 2층 컨벤션 '드리미 인 서울'(Dreame in Seoul) 행사 현장 2026.8.21 ⓒ 뉴스1 정윤미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김명환 드리미 한국 마케팅 총괄 이사는 21일 "우리 목표는 제품 판매에 그치지 않고 한국 소비자가 드리미를 믿고 편안하게 선택할 수 있는 경험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가빛섬 2층 컨벤션 '드리미 인 서울'(Dreame in Seoul) 행사에서 '국내 현지화 발표 전략'을 주제로 "드리미에게 한국은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 아니라 국내 소비자와 장기적인 관계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이사는 "한국 주거환경에 맞는 제품부터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구매 이후 경험까지 소비자 관점에서 하나하나 살펴봐야 한다"며 "고객의 목소리를 단순히 듣는 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제품과 서비스, 커뮤니케이션이 앞으로 의사결정에 실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드리미에게 기술은 단순히 더 높은 성능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일상을 더 편리하고 윤택하게 만드는 수단"이라며 "드리미 제품이 일상의 번거로움을 자연스레 덜어주고 사람이 더 중요한 순간에 더 많은 시간과 여유를 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저희가 기술을 만드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도 이런 가치를 제품과 서비스에 꾸준히 담아 한국 소비자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드리미는 무선·로봇청소기를 중심으로 공기청정기, 스타일케어 등 프리미엄 생활가전제품을 제조·판매하는 중국 브랜드다. 2017년 설립 이후 현재 전 세계 120여 개 국가 및 지역에서 6500개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와 IDC에 따르면 2025년 글로벌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판매량 기준 세계 1위를 기록, 올해 1분기에는 글로벌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판매량과 매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드리미가 21일 국내 출시한 신제품 로봇청소기 '아쿠아스팀'(Aqua20 Ultra Roller)이 의자 다리를 돌고 있다. 2026.8.21 ⓒ 뉴스1 정윤미 기자

드리미는 이날 행사장에서 차세대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아쿠아스팀'(Aqua20 Ultra Roller)을 국내 처음 선보였다. 아쿠아스팀은 이날 시연과 동시에 정식 판매될 예정이다.

아쿠아스팀은 180도 고온 스팀과 온수 롤러 물걸레가 결합됐다. 180도로 가열된 스팀을 바닥에 직분사해 오염 물질을 불리면 뒤이어 온수 물걸레가 이를 말끔히 제거한다. 다양한 종류의 바닥 오염 관리가 가능하다. 예컨대 고기를 굽거나 전을 부칠때 기름 때, 국물 자국, 과일 끈적임 등을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로봇청소기 외에도 다양한 드리미 제품들을 직접 보고 사용해보는 전시·체험공간이 마련됐다.

대표 공기청정기 RF20은 온풍·선풍·순환·정화 4가지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사계절 올인원 제품이다. 스틱 무선 청소기 X3 스테이션(Station)과 에어 스테이션은 강력한 흡입력과 고속 모터를 탑재됐다. 고온 스팀 및 폼 세척 기술 적용된 진공 물걸레 청소기 라인업도 전시됐다.

드리미는 퍼스널 케어(Personal Care) 제품에도 주력하고 있으며 무선 헤어 스타일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포켓 케이크 시리즈'(Pocket Cake Series)는 드라이와 컬링(curling)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휴대용 스타일러다. 무게는 300g 초경량으로 접으면 20㎝까지 줄어든다.

드리미는 한국 소비자 신뢰 강화하고 보다 안심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 이용자 데이터를 국내 데이터센터로 이전했다.

김 이사는 "스마트홈 제품에 대한 신뢰는 개인정보를 얼마나 안전하게 보호하느냐와 직결된다"며 "한국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안수준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프라인 사후관리(A/S) 인프라를 확장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SK네트웍스서비스 등 전문 공식 서비스센터를 비롯해 올해부터 전국 300여개 롯데하이마트 매장에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드리미 관계자는 "가전제품 특히 해외브랜드 제품은 A/S 서비스에 대해 많은 우려를 가지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A/S 서비스 이용하는 방법을 연구해 현지화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younm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