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한국전자파학회와 전자파·항공우주 기술협력 맞손

대한항공은 20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한국전자파학회와 전자파 및 항공우주 분야의 기술협력과 정보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20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한국전자파학회와 전자파 및 항공우주 분야의 기술협력과 정보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대한항공 제공)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대한항공(003490)은 국내 대표 전자파 분야 학술단체인 한국전자파학회(KIEES)와 전자파 및 항공우주 분야 기술협력과 정보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체결식은 이날 학회 하계종합학술대회가 열린 강원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렸다. 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장과 박영철 한국전자파학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전자파 및 항공우주 분야 학술행사 개최 및 참여를 비롯해 기술자문, 공동연구, 인력양성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상호 기술 교류를 활성화해 국내 전자파 및 항공우주 분야의 기술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MOU를 계기로 한국전자파학회와 협력 분야를 넓혀 첨단 전자전기 개발사업을 비롯한 관련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길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첨단 항공우주·전자전 분야의 기술 발전과 대한민국 군 전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부터 공군의 전자기 스펙트럼(EMS) 전력 확보를 위한 핵심 사업인 전자전기 체계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주변국의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적의 방공망과 무선 지휘통신 체계를 마비·교란하는 대형 특수임무기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9월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와 컨소시엄을 꾸려, 한국항공우주산업(KAI)·한화시스템 컨소시엄을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LIG D&A는 항공기에 탑재할 전자기전과 체계종합을, 대한항공은 비행체 종합과 기체 개조·제작을 담당한다.

1096pag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