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경남 고성에 1.5㎢ 바다숲 조성한다…'마린 밸런스' 적용
해수부·경남도·수산자원공단과 맞손
- 양새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LG전자(066570)는 20일 경남 창원시 LG스마트파크에서 해양수산부·경상남도·한국수산자원공단과 '바다숲 조성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경남 고성군 덕명리 해역 약 1.5㎢에 바다숲을 조성한다. LG 마린 밸런스를 적용한 뒤 해조류 생장과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관찰할 예정이다.
LG 마린 밸런스는 물과 접촉하면 미네랄 이온을 방출해 해조류와 염생식물의 생장에 필요한 성분을 일정한 양과 속도로 공급하는 기능성 신소재다.
사용 환경에 따라 미네랄 성분과 함량, 용출량과 속도 등을 조절할 수 있으며 비즈와 칩 등 다양한 형태로 소재를 구현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탄소흡수원을 확대하고 해양생태계 복원 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최성봉 LG전자 빌트인/쿠킹솔루션사업부장은 "환경 보전과 기후 위기 대응에 기여하는 기능성 소재 기술을 지속 발전시키고 기업간거래(B2B) 사업 기회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다숲은 다양한 해조류들이 바닷속에 숲을 이룬 것처럼 무성하게 자라나는 현상을 육지의 숲에 비유한 말이다. 다양한 해양생물이 살아가고 번식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탄소를 흡수하는 역할도 해 건강한 해양생태계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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