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 이어 리스본까지 'K-뷰티' 날개…실리콘투, 포르투갈 공략 속도
내년까지 포르투갈 5개 이상 확대…2027년 글로벌 '모이다' 100개점 목표
-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포르투에서 첫발을 뗀 실리콘투의 K-뷰티 편집숍 '모이다(MOIDA)'가 일주일 만에 리스본까지 진출하며 남유럽 오프라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19일 실리콘투는 직영 K뷰티 편집숍 '모이다'가 지난 15일 포르투갈 포르투에 1호점을 열었으며 오는 22일 수도 리스본에 2호점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포르투 1호점은 현지 최대 쇼핑 상권인 산타 카타리나 거리에 147㎡ 규모로 들어섰다. 마제스틱 카페와 세포라 등이 밀집한 상권으로, 오픈 첫날 현지 소비자와 관광객 방문이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리스본 2호점은 대표 쇼핑 거리인 카르모 거리에 들어선다. 1층 192.6㎡와 2층 125.6㎡를 합친 총 318㎡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로 운영할 예정이다.
매장에는 셀리맥스, 닥터엘시아, 메디큐브, 조선미녀, 스킨1004, 코스알엑스, 센텔리안24, 퓨리토 등 K뷰티 브랜드가 입점한다. 주요 제품으로는 셀리맥스 '더 에이 레티놀 샷 타이트닝 부스터',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부스터 프로 EX', 조선미녀 '맑은쌀선크림' 등을 선보인다.
포르투 1호점에서는 오픈 프로모션으로 구디백과 구매 금액별 사은품을 제공했으며, 구디백을 받으려는 방문객 대기 행렬이 매장 밖까지 이어졌다.
실리콘투는 현장 반응을 통해 미니·트래블 사이즈 제품과 SNS 인기 제품, 헤어·두피 케어 제품 수요도 확인했다. 향후 상품 구성에 이를 반영하고 택스프리 서비스와 트래블 키트, 리스본 플래그십과 연계한 브랜드 팝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는 포르투와 리스본 2개 매장으로 포르투갈 시장 기반을 마련한 뒤 내년까지 현지 매장을 5개 이상으로 늘린다. 이후 독일 베를린과 스페인 마드리드·바르셀로나, 네덜란드 등으로 출점을 확대해 2027년까지 글로벌 100개 이상의 모이다 매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실리콘투 관계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모이는 남유럽 핵심 거점에 진출해 K뷰티의 글로벌 저변을 강화하게 됐다"며 "다양한 브랜드 큐레이션과 유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현지 고객이 직접 K뷰티를 체험하고 공유하는 대표 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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