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우병학회 2028 조직위 발대식…전세계에 牛수의사·제주 알린다

2028년 10월 1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서 개최

2028 세계우병학회 조직위원회 회의가 18일 열렸다.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우병학회(WBC) 학술대회 조직위원회가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WBC 2028은 오는 2028년 10월 15일~19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지난 18일 비스트로미 서울역점에서는 WBC 2028 조직위 발대식이 열렸다. 발대식에서는 소(牛)수의사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의 문화와 제주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세계우병학회는 1960년 설립돼 70여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WBC는 소 임상수의분야 최대 규모 학술대회다. 2년 주기로 개최되며 최소 4일 이상의 학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학계와 수의사단체, 관련업계 등 평균 300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한다.

WBC 2028 조직위는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올해 홈페이지 구축, 대회 주요 일정을 수립하고 터키에서 열리는 세계우병학회에 부스를 마련하는 등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국제자문단을 구성하고 주요 프로그램 기획할 예정이다. 초록과 등록 접수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서울대 교수인 이인형 조직위원장은 "과거에 우리가 해보지 않은 일을 하는 것이라서 두려움과 설렘이 있다"며 "국내 수의학 수준이 많이 올라왔고 한국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함께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대한수의사회 회장인 우연철 명예대회장은 "세계우병학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한다"고 전했다.

WBC 조직위 명단도 공개됐다. 대회장은 김희원 한국우병학회 회장이 맡고 △부대회장 김성기·양은범 △학술위원장 김단일 △재정위원장 문두환 △협력위원장 조용일 △등록홍보위원장 노영혜 △행사위원장 남기준 수의사가 이름을 올렸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한국조에티스, 녹십자수의약품 등은 행사를 후원한다.

김희원 대회장은 "대학 다닐 때 국제학술지를 보면서 우리는 언제 이런 수준까지 올라오나 했는데 지금은 더 발전했다"며 "이번 행사는 세계 무대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한발짝 더 빠른 것을 증명할 기회이니 총력을 다해 국내 소수의사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해피펫]

2028 세계우병학회 조직위원회 회의가 18일 열렸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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