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차세대 항공기 'B737-8' 도입…기단 21대로 확대

B737-8 11호기 도입, 차세대 항공기 비중 52%로 상승
구형기 대비 연료 소모량 20%↓·최대 항속거리 1000㎞↑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윗줄 오른쪽 여섯 번째)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14일 김포국제공항에서 차세대 항공기B737-8 11호기 도입을 맞아 기념 사진을 촬영한 모습(이스타항공 제공). 2026.8.14.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이스타항공은 14일 보잉의 차세대 항공기 B737-8을 도입해 보유 기단을 21대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입으로 이스타항공이 보유한 B737-8은 11대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전체 기단 21대 중 차세대 항공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52%로 상승했다.

B737-8은 기존 기종 B737-800 대비 연료 소모량이 약 20% 개선돼 유류비 절감과 탄소 배출량 감축이 가능하다.

최대 항속거리는 약 6480km로, 기존 기종 대비 1000㎞가량 길다. 향후 신규 노선 개발 시 중거리 노선까지 운항 선택지를 넓힐 수 있다.

엔진 소음은 기존 기종보다 50% 이상 적어 승객에게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비행 환경을 제공한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항공기를 포함해 오는 9월까지 B737-8 총 4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전체 기단은 24대로 확대되고, 평균 기령은 7년대로 낮아진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차세대 항공기 도입을 지속해 기단 규모를 확대하는 동시에 기단 현대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며 "운항 효율성을 높이고 노선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에게 더욱 안정적이고 편안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