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기사에 안전용품…현대글로비스·도로공사, 사고예방 캠페인

건강상태 검진 프로그램 운영…11월까지 30회 운영

지난 11일 경기 안성 고삼호수휴게소에서 현대글로비스 관계자가 화물차 운전자에게 안전용품을 전달하고 있다(현대글로비스 제공)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현대글로비스(086280)는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오는 11월까지 화물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화물차 기사님 안전을 드림(Dream)'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화물차 운전자에 안전용품을 전달해 사고 위험을 낮추고 안전운전 문화 정착을 지원하겠다는 취지에서 진행된다.

지난 11일 현대글로비스는 경기 안성 고삼호수휴게소에서 화물차 기사들에게 앞좌석 햇빛 가리개, 발포비타민, 화물차 반사띠, 사이드 미러 발수 필름 등 안전용품을 배포했다.

휴게소 내 화물차라운지에는 미니 냉장고와 얼음·생수, 졸음 예방용 산소캔 등을 기부해 향후에도 운전자들이 자유롭게 방문해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장거리 운행이 많은 화물차 운전자의 업무 특성을 고려한 건강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현장 건강 체크 부스에서 혈압, 혈당, 스트레스 등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간호사와의 상담을 진행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오는 11월까지 30회에 걸쳐 화물차 기사 약 1만 5000명을 대상으로 이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국 화물차라운지와 휴게소 등 20여 개 거점을 확보한다.

이번 프로그램 운영은 앞서 지난 6월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대전충남·부산경남지역본부 및 한국생활안전연합과 업무협약(MOU)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현대글로비스는 물류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난 2월 산업현장 안전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물류 현장 특성을 반영한 현장 중심 안전보건 지원 활동을 지속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현대글로비스는 현장 종사자 의견을 적극 수렴해 개선 활동을 진행하면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중대재해 0건을 달성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안전하고 건강한 물류 현장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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