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톤 목표가 10톤으로…한국마즈·대한수의사회 '캣치미 챌린지' 결실
'디어레이' 찾아 기부 약정·돌봄 봉사 진행
- 한송아 기자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세계 고양이의 날을 맞아 한국마즈(MARS, 대표 이두호)가 대한수의사회와 진행한 국민 참여형 사료 기부 캠페인이 목표의 두 배인 10톤 기부로 이어졌다. 온라인에서 시작된 시민들의 참여는 실제 고양이 보호 현장에 필요한 사료와 돌봄으로 연결됐다.
한국마즈는 대한수의사회와 함께 진행한 사회공헌 캠페인 '캣치미(Catch Me) 챌린지'를 통해 마련한 고양이 사료 10톤을 보호 현장에 기부한다고 12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 11일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고양이보호단체 '디어레이'를 찾아 사료 10톤 기부 약정을 체결했다. 현장에는 우연철 대한수의사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여해 보호소 관계자들과 고양이 보호 현장의 상황을 공유하고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이번 기부는 한국마즈와 대한수의사회가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진행한 '캣치미 챌린지'의 성과다.
세계 고양이의 날을 맞아 마련된 캣치미 챌린지는 보호가 필요한 고양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사람과 고양이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국민 참여형 사료 기부 캠페인이다.
인스타그램 게시물 릴레이와 응원 댓글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수의사와 동물병원, 반려동물 보호자, 동물보호단체와 활동가뿐 아니라 연예인과 인플루언서 등의 참여가 이어졌다.
최종 집계 결과 챌린지에는 게시물 945건과 응원 댓글 5283건이 모였다. 당초 한국마즈와 대한수의사회가 목표로 세운 기부량은 사료 5톤이었지만 예상보다 많은 참여가 이어지면서 기부 규모를 두 배인 10톤으로 확대했다.
우연철 대한수의사회장은 "예상보다 훨씬 많은 분이 캣치미 챌린지에 참여해 주셔서 놀랍고 감사하다"며 "많은 분의 관심과 따뜻한 마음이 보호소 고양이들의 건강과 복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부 사료를 지원받는 디어레이는 이번 나눔을 자체 보호 고양이에게만 한정하지 않을 계획이다. 도움이 필요한 주변 동물보호 활동가와 다른 보호소에도 사료를 나눠 지원한다.
김은희 디어레이 대표는 "고양이들의 소중한 생명과 행복을 위해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노력이 하나의 기적이 된 것 같다"며 "전달받는 사료는 디어레이뿐 아니라 돌봄이 필요한 모든 고양이에게 보내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움이 필요한 주변 활동가와 보호소에도 사료를 나눠 이번 나눔의 의미가 더 많은 고양이에게 이어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사료 10톤은 보호소의 저장 공간과 제품의 적정 보관, 유통기한 등을 고려해 이번 기부 약정을 시작으로 순차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마즈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와 수의사, 동물보호 현장을 연결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심용희 한국마즈 학술팀장(수의사)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가 모여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큰 나눔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면서 반려동물을 위해 우리가 함께할 수 있는 일이 얼마나 많은지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챌린지를 위해 힘써준 대한수의사회 김성한 과장과 김자형 대리를 비롯해 수의사, 보호소, 동물보호 활동가와 고양이 보호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많은 사람의 참여가 모여 예상보다 큰 나눔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마즈는 앞으로도 반려동물을 위한 더 나은 세상인 'A Better World for Pets'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즈는 소비자 참여형 기부 캠페인과 동물보호소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 캣치미 챌린지는 SNS 게시물과 응원 댓글만으로 누구나 사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참여 문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한국마즈와 대한수의사회는 이번 사료 기부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와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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