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에코솔루션, 2Q 영업익 516억…전 사업부 '흑자'

바이오 사업 턴어라운드·KG스틸·KGM 실적 호조

KG에코솔루션 CI. (KG에코솔루션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KG에코솔루션(151860)이 본업인 바이오 사업부문의 수익성 개선과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전 사업부문에서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KG에코솔루션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 1503억 원, 영업이익 516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1%, 영업이익은 6.9% 늘었다.

KG에코솔루션은 올해 초 신설한 연구개발(R&D)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대형 정유사 대상 고품질 바이오연료 공급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는 등 고부가가치 시장 진출이 본업의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바이오연료는 폐식용유나 동식물성 원료 등을 활용해 생산하는 친환경 연료로, 정유사들의 지속가능항공유(SAF)와 바이오디젤 수요 확대에 따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핵심 자회사인 KG스틸도 수출 확대 전략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 KG스틸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896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3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9% 늘었다. 수출 판매 비중은 창사 이후 최고 수준인 53.1%를 기록했다.

KG모빌리티(KGM)는 해외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1조 1823억 원, 영업이익 88억 원을 기록하며 7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이어갔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2조 3188억 원, 영업이익 305억 원을 기록해 2023년 이후 4년 연속 상반기 흑자를 달성했다.

KG에코솔루션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각 사업부문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