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HICE 모듈', 2026 PACE 어워드 최종후보

BMW iX3에 최초 적용…공간 절감·에너지 효율·NVH 기술력 인정

한온시스템 'HICE모듈' PACE 어워드 최종후보 선정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한온시스템은 '초소형 통합 냉매 모듈(HICE 모듈)'이 '2026년 오토모티브 뉴스 PACE 어워드' 최종후보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HICE 모듈은 전동 컴프레서, 전자식 팽창밸브, 수냉식 응축기, 내부 열교환기, 칠러 등 주요 냉매 열관리 부품을 하나의 컴팩트한 고성능 단일 유닛으로 통합한 열관리 설루션이다.

기존 냉매 구조를 대체해 시스템 복잡도를 낮추고 완성차 제조사의 조립 공정 단순화와 패키징 공간 확보, 재료비 절감 등을 구현했다.

특히 16㎏의 경량 설계에도 냉매 흐름과 온도를 빠르고 정밀하게 제어해 급속 충전과 고성능 주행 조건에서 최적의 열관리 성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전기차 에너지 효율과 주행거리를 향상시키고, 전용 사운드 커버를 적용해 실내 소음·진동(NVH) 제어 성능도 강화했다. 해당 기술은 BMW iX3에 최초 적용됐다.

이수일 한온시스템 대표이사 부회장은 "HICE 모듈은 시스템 전체를 재설계한 열관리 분야의 패러다임 전환이자 전기차 구조 혁신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PACE 어워드는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 뉴스가 주관한다. 올해는 HICE 모듈을 포함해 32개 혁신 기술이 최종후보에 올랐으며, 최종 수상작은 오는 11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발표된다.

한편 한온시스템은 2분기 매출액 2조 8752억 원, 영업이익 1037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됐다.

pkb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