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보호소에 보니코 고양이 모래 기부
나비야사랑해 구조묘 의료 이어 환경 개선 지원
FHV·FCV 검사, 예방접종, 초음파 검사 등 봉사
-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인천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가 '세계 고양이의 날'을 맞아 고양이보호소에 모래를 기부했다. 세계 고양이의 날은 국제동물복지기금(IFAW)이 고양이 인식 개선을 위해 2002년 만든 기념일이다. 매년 8월 8일이다.
10일 인천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에 따르면 지난 8일 고양이보호단체 '나비야 사랑해' 보호소를 방문해 고양이 모래 총 1008㎏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에는 오이세 대표원장을 비롯해 문종선 원장, 박설기 원장, 김대식 중증외상센터장이 참여했다.
이번 기부는 동물병원 측이 그동안 나비야 사랑해와 함께 진행해온 보호 고양이 의료봉사, 구조묘 의료지원 활동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병원은 치료가 필요한 구조 고양이에 대한 의료지원과 함께 보호소 생활환경 개선으로 지원 범위를 넓혀왔다.
의료진은 보호소 봉사 때마다 고양이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예방접종, FHV(고양이 허피스바이러스)·FCV(고양이 칼리시바이러스) 등 주요 바이러스 질환 검사, 초음파 검사 등을 지원해왔다. 구조 과정에서 질병이나 부상으로 치료가 필요한 고양이가 발생하면 검사와 진료, 치료 등 의료지원도 진행했다.
문종선 원장은 "진료가 필요한 구조 고양이에게 의료진으로서 도움을 줬다"며 "보호소에서 생활하는 고양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깨끗하고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박설기 원장은 "반려동물을 존중한다는 것은 한 생명을 질병이나 치료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그 아이가 살아가는 모든 시간을 함께 생각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나비야 사랑해와 함께 보호 고양이와 구조 고양이들에게 필요한 의료지원과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는 질병이나 부상으로 전문적인 진료가 필요한 구조 고양이에 대한 의료지원과 함께 보호소 고양이들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오이세 대표원장은 "보호소 고양이, 구조 직후 치료가 필요한 고양이 등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생명이 적절한 보호와 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 역시 동물병원이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해야 할 가치"라며 "앞으로도 동물병원이 가진 의료 전문성을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동물을 위한 의료지원과 나눔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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