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이엔티, 1.2억 제작 지원 '유콘' 개최…신진 크리에이터 육성

2개 팀 선정해 제작부터 국내외 송출·유통 연계

유진그룹 계열사 유진이엔티가 영상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하는 제 2회 '유콘' 공모전을 진행한다.(유진그룹 제공)/뉴스1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유진그룹 계열사 유진이엔티는 영상 콘텐츠 제작·유통 지원 공모전 '유콘'(EUCON)을 두 번째로 개최하고 신진 크리에이터 발굴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최근 국내외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산업·경제 관점의 K-컬처'와 'K-인더스트리'다.

유콘은 유진이엔티가 영상 콘텐츠 창작자를 발굴하고 콘텐츠 제작·유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모전이다. 우수 콘텐츠의 제작과 유통을 지원해 창작자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영상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K-컬처 분야는 음악·드라마·예능·웹툰·푸드 등 한국 문화가 지식재산(IP), 관광, 공연, 커머스 등 산업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다루는 영상 콘텐츠를 공모한다. K-인더스트리 분야는 반도체·조선·방산·소재·부품·장비 등 한국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조명한 영상 콘텐츠를 대상으로 한다.

유진이엔티는 두 분야를 주제로 한 우수 영상 콘텐츠를 선정해 제작과 유통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9월 4일 정오까지다. 지원자는 지원서와 기획서, 시나리오 또는 구성안, 콘티, 제작 타임라인, 예산서, 포트폴리오 등을 제출해야 한다. 외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팀은 협약 체결 후 제작에 착수한다.

12월 중 중간 점검을 거쳐 2027년 1~2월 중 최종 결과물을 제출하게 된다. 제출된 결과물은 완성도와 기술 규격, 권리관계 등을 검토해 내년 상반기부터 국내외 채널 및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송출을 협의할 예정이다.

제작 지원금은 총 1억 2000만 원 규모로 2개 팀을 선정해 팀당 최대 6000만 원을 기획과 예산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제작 지원금은 협약 체결 후 70%를 우선 지급하고, 제작 과정과 러프 컷 등을 확인하는 중간 점검을 통과한 뒤 나머지 30%를 지급한다. 총사업비의 10% 이상은 제작자가 자부담으로 편성해야 한다.

유진이엔티 관계자는 "K-인더스트리와 K-컬처를 산업과 경제, 기술, 사회 등 다양한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하는 우수한 콘텐츠가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