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2Q 영업익 987억…전년比 117.96% ↑

매출 1조3565억원…전년 동기 대비 7.79% 증가
"OE 통한 체질 개선…포트폴리오 다변화 결실"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정우용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가 7일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987억4800만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17.96% 증가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의 2분기 매출은 1조 356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9%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2조 5939억3400만 원, 영업이익 1606억6400만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17%, 영업이익은 122.42% 증가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원료가 상승 등 대외 변동성 확대에도 에어백, 타이어코드, 아라미드 등 주요 소재 판매 확대, 화학 제품 매출 증가, 패션 부문의 브랜드별 고른 신장세 등으로 견조한 성장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산업자재 부문에서 에어백, 타이어코드, 아라미드 등 주요 제품 매출이 전 분기 대비 증가했다. 특히 타이어코드는 하이브리드 제품 판매 비중 확대로 수익성도 함께 개선됐다. 아라미드는 설비 가동률이 향상되면서 전년 동기, 전 분기 대비 매출이 모두 올랐다.

화학 부문은 석유수지의 전방산업 수요가 확대되고 기타 고부가 제품 판매가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전 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상승했다. 투명 폴리이미드(PI) 필름 제품인 CPI 부문도 가동률이 개선되며 이익 상승에 기여했다.

패션 부문은 패션 소비 심리 회복과 함께 아웃도어, 골프, 남성복 등 주요 복종의 고른 성장을 보였다. 신상품 중심의 판매 전략 강화, 조직 통합에 따른 운영 효율화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OE(운영 효율화)를 통한 체질 개선과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결실을 맺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도 핵심 사업에 역량을 결집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ounm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