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벳, 엑스칼리버 사업 인수…반려동물 의료 AI 시장 확대 본격화

동물병원 현장 경험 바탕으로 서비스 운영

오이세 코벳 대표(오른쪽)는 6일 SK텔레콤으로부터 엑스칼리버 사업 및 관련 자산을 인수했다(코벳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수의사 중심의 동물병원 네트워크 코벳이 반려동물 의료 AI(인공지능) 시장 확대를 본격화한다.

7일 코벳에 따르면 전날 SK텔레콤으로부터 AI 기반의 동물 영상 진단 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X Caliber) 사업 및 관련 자산을 인수했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엑스칼리버의 서비스 운영 주체로서 기존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과 고도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코벳은 그동안 엑스칼리버의 국내 영업과 동물병원 현장 적용 과정에 참여하며 수의사와 동물병원의 요구사항을 수렴해 왔다.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진료 현장에서 더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기능과 사용자 환경을 개선하고 고객 지원 역량도 강화한다.

특히 동물병원과 수의사의 실제 사용 경험과 의견을 서비스 개발에 반영해 엑스칼리버의 임상 활용성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국내 시장뿐 아니라 일본을 포함한 해외 시장에서도 반려동물 의료 AI 서비스의 활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기존 서비스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수의사와 동물병원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추가 개발도 이어간다.

또한 서울아산병원이 참여하는 MIGHTY 연구단 및 충남대 수의과대학 등 의료·연구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엑스칼리버의 엑스레이 영상 분석 기술을 고도화하기로 했다.

향후 MRI(자기공명영상) 결과 분석 AI 등 다양한 의료영상 분야로 기술 개발 범위도 확대한다.

오이세 코벳 대표는 "이번 인수는 코벳이 엑스칼리버의 서비스 운영과 발전을 직접 주도하는 전환점"이라며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수의사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의료진이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오 대표는 "국내를 넘어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반려동물 의료 시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AI 플랫폼으로 엑스칼리버를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벳은 오는 8일 '세계 고양이의 날'을 맞아 서울 강동구 삼성메디슨에서 나비야사랑해, 소프트크림과 함께 '숨결나눔세미나'를 개최한다.[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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