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주당 1500원 중간 현금배당…최태원 회장, 194억 수령 예정(종합)

배당기준일 18일…배당금 31일 지급 전망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AI서밋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황진중 양새롬 기자 = SK㈜는 주주 환원을 위해 주당 1500원의 중간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3일 공시했다.

앞서 SK㈜는 지난달 31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1주당 15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826억 5900만 원이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0.3%, 우선주 0.5%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18일이며 배당금은 31일 지급될 예정이다.

SK㈜ 지분 1297만 5472주(지분율 17.9%)를 보유하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번 중간배당으로 194억 6320만 원을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배당소득에 종합소득세 최고세율(최고 과세 구간 기준 49.5%)을 적용하면 실제 수령액은 약 98억 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SK㈜가 올해도 고배당 기업 요건을 충족해 배당소득 분리과세 대상이 될 경우 실제 세금 부담은 이보다 줄어들 수 있다.

고배당 기업으로 선정되기 위해선 전년 대비 배당금 감소가 없어야 한다. 또 배당 성향 40% 이상 또는 배당 성향 25% 이상이면서 전년 대비 배당 10% 이상 증가 중 하나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