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울산 석화 구조조정 협력…샤힌 프로젝트 경쟁력 높아"

정부 정책 공감…각 사 이해관계 달라 논의 다소 지연
"샤힌 프로젝트 완공·안정적 가동 위해 역량 결집"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건설 현장. 원유를 정제해서 석유화학 원료를 생산하는 TC2C, 높이 118미터의 프로필렌 분리타워, 연간 180만톤의 에틸렌을 생산하는 스팀크래커 등이 자리를 잡고 있다(에쓰오일 제공)/뉴스1

(서울=뉴스1) 황진중 김진희 기자 = 에쓰오일(010950)은 3일 울산 석유화학 산업 구조조정과 관련해 정부의 산업 경쟁력 강화 정책에 공감하며 구조조정 정책에도 지속해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샤힌 프로젝트를 둘러싼 기업별 이해관계가 달라 구조조정안 마련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에쓰오일은 이날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이같이 전했다.

에쓰오일은 구조조정안 도출 지연 배경으로 기업마다 이해관계가 다른 점 등을 꼽았다.

에쓰오일은 "샤힌 프로젝트 시설은 원가가 매우 낮아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각 사의 이해관계가 다소 다른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적합한 구조조정안을 도출하는 데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쓰오일은 샤힌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정부 정책 협력을 병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에쓰오일은 "샤힌 프로젝트의 안전한 완공과 안정적인 가동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과 자원을 결집하는 동시에 정부 정책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샤힌 프로젝트는 오는 2027년 초 상업 가동을 목표로 건설이 진행 중이다. 현재 기계적 완공 충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현장 확인과 설비 성능, 제출 자료 관련 작업을 하고 있다. 공정별로 예비 시운전과 시운전 등을 진행하고 있다.

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