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씨재단 장학생들, 태국 후아힌서 '기후공감' 여정 나선다

8월 2~8일 '2026 글로벌썸머캠프' 참여
현지 아동 교육봉사·환경 개선·맹그로브 복원

티앤씨재단의 펠로 28기와 아미 8기 장학생 25명이 8월 2~8일 태국 후아힌 일대에서 진행되는 '2026 T&C 글로벌썸머캠프'(Global Summer Camp)에 참여한다.(티앤씨재단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티앤씨재단은 펠로 28기와 아미 8기 장학생 25명이 8월 2~8일 태국 후아힌 일대에서 진행되는 '2026 T&C 글로벌썸머캠프'(Global Summer Camp)에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글로벌썸머캠프는 장학생들이 기후 위기와 생태환경 문제를 지식으로만 이해하는 데서 나아가 현지의 사람과 자연을 직접 만나며 공감의 범위를 해양 및 육상 생태계로 확장하도록 마련된 공감 탐방 프로그램이다.

캠프 기간 장학생들은 현지 아동을 대상으로 직접 준비한 교육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낡은 교실의 벽면을 도색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 활동에도 참여한다. 프란부리 지역에서는 맹그로브 묘목을 심고 해안 환경을 정화하며 숲이 해안 침식을 막고 다양한 생물과 주민의 삶을 지키는 과정을 현장에서 배운다.

불법 포획과 관광 산업 등에서 구조된 야생동물을 보호·재활하는 WFFT를 방문해 인간의 소비와 관광이 동물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프라야 나콘 동굴과 국립공원도 방문하여 태국의 자연과 문화를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장학생들은 지난 18일 열린 사전 오리엔테이션에서 생태 전문가인 손요환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부 교수의 강연을 들었다. 장학생들은 기후 위기와 생태환경 문제를 바라보는 시선을 넓히고 태국 현지에서 진행할 교육봉사를 준비하며 무엇을 전달할지에 앞서 어떤 태도로 현장을 만나야 할지 함께 고민했다.

티앤씨재단은 이번 캠프 전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한다. 다큐멘터리는 '기후 공감'을 주제로 장학생들이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기후 위기를 현지 주민과 생태계를 가까이 만나며 새롭게 받아들이는 과정을 담을 예정이다. 완성된 다큐멘터리는 올해 하반기 공개된다.

티앤씨재단은 2017년 설립 이래 '따뜻한 공감 사회' 실현을 위해 장학, 교육, 복지, 긴급구호 사업 등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 공익 재단입니다. 티앤씨재단은 고등학생 펠로와 대학생 아미, 예체능 분야에 잠재력을 지닌 T(Talented) 장학생, 장애가 있거나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이 있는 C(Challenged) 장학생을 교육, 후원하여 교육 불평등 해소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공감 인재'로 키우기 위한 장학 사업을 진행 중이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