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2분기 영업익 8190억, '깜짝 실적'…34.9%↑(종합)

매출 9.7%↑, 19.2조…"포스코인터 영업익 분기 최대"

포스코 포항제철소 2026.3.19 ⓒ 뉴스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포스코홀딩스(005490)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4.9% 증가한 8190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같은 기간 9.7% 늘어난 19조 2590억 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7610억 원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이차전지소재 부문 흑자 전환과 인프라 사업 부문 실적 호조에 힘입어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 평균) 7299억 원 대비 12.2% 높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실현했다.

철강부문에서는 포스코가 판매가격 상승과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상승했다. 이차전지소재부문에서는 포스코퓨처엠이 양극재 재고평가효과 및 음극재 주요 고객사 판매량 회복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을 개선했다.

포스코아르헨티나는 염수리튬 1공장 조업 안정화와 설비 개선으로 분기 기준 첫 흑자 전환했다. 하반기에는 2공장 준공으로 가동 초기 비용 증가가 예상되나 단계적 증산과 판매 확대로 수익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도 판매 확대와 가격 상승으로 손익이 개선됐다. 포스코HY클린메탈은 높은 가동률과 원가 경쟁력 제고로 지난해 12월 이후 매월 흑자를 기록 중이다.

인프라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얀마·호주 가스전과 인도네시아 팜 사업 등이 일제히 성장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포스코홀딩스는 또 2024년부터 시행 중인 구조개편 목표를 높였다. 2027년까지 128건을 완료해 2조 8000억 원의 현금을 창출하는 것에서 2028년까지 129건 완료해 현금 3조 5000억 원을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상반기에 구조개편 12건으로 약 4800억 원의 현금을 확보하며 누적 구조개편 85건, 총 2조 2000억 원의 현금 창출을 완료했다.

포스코홀딩스는 리튬 사업 흑자 전환, 광양제철소 신규 전기로 가동을 바탕으로 향후 철강·이차전지 소재·에너지(LNG) 등 트리플 코어 전략에 따라 수익성을 제고하고 투자를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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