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 하나로 집 꾸민다"…현대리바트, '원톤 인테리어' 시장 공략

벽·천장·몰딩과 같은 색상 적용 가능한 주방가구 출시

현대리바트가 원톤 인테리어 시공 서비스를 선보인다. (현대리바트 제공)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현대리바트가 벽과 문, 몰딩, 주방가구를 하나의 색상으로 통일하는 '원톤(One-tone) 인테리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공간의 경계를 줄여 개방감을 높이려는 인테리어 수요를 겨냥한 전략이다.

30일 현대리바트는 토탈 인테리어 브랜드 '리바트 집테리어'를 통해 벽과 천장, 몰딩, 도어와 동일한 색상을 적용할 수 있는 주방가구 'L300G'와 'NL500G'를 출시하고 원톤 인테리어 시공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고객이 선택한 인테리어 필름을 가구 제작 단계부터 적용하는 맞춤형 방식이다. 주방가구와 동일한 필름으로 방문과 벽, 몰딩, 걸레받이 등을 함께 시공할 수 있어 실내 공간 전체를 하나의 색상과 질감으로 통일할 수 있다. 현대리바트는 동일한 필름을 활용해 가구와 벽체를 한 번에 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국내 인테리어 브랜드 가운데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가구와 벽, 몰딩 등에 서로 다른 마감재가 사용돼 같은 색감을 구현하기 어려웠다. 이에 소비자들은 비슷한 색상의 벽지와 필름을 조합하거나, 인테리어 공사 이후 가구에 별도 필름을 덧입히는 추가 시공을 해야 했다.

현대리바트는 그룹 계열사인 현대L&C와 협업해 이러한 불편을 줄였다. 현대L&C의 인테리어 필름 브랜드 '보닥' 470여종 가운데 베스트셀러 19종을 주방가구 전용 필름으로 제작해 벽과 몰딩에 적용한 디자인을 가구에도 그대로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색상은 화이트 계열 8종, 우드 계열 7종, 스톤 계열 4종으로 구성했다. 현대리바트는 원톤 인테리어 수요 증가에 맞춰 적용 가능한 가구용 필름 종류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황만윤 현대리바트 집테리어사업부장(상무)은 "원톤 인테리어 서비스를 통해 추가 시공 부담이나 품질 걱정 없이 원하는 공간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바탕으로 토탈 인테리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oong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