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션 해외 진출 돕는다…한진, 물류 컨설팅 지원

107개 브랜드 해외 진출 지원…패션 특화 물류 서비스 '숲핑' 운영

한진이 'K-패션 커넥트(K-Fashion Connect)'에서 K-패션 브랜드를 대상으로 글로벌 물류 컨설팅을 진행했다. (한진 제공)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한진이 국내 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물류 컨설팅에 나섰다.

28일 한진은 K-패션 글로벌 진출 특화 물류 서비스 '숲핑(SWOOPPING)'이 지난 22~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패션 커넥트(K-Fashion Connect)'에 물류기업 가운데 단독으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K-패션 커넥트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패션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B2B 패션 수주 전시회다. 국내 패션 브랜드와 해외 바이어를 연결하는 행사로, 한진은 지난해에 이어 물류 파트너로 참여했다.

한진은 행사 기간 글로벌 패션 물류 전문인력을 배치해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브랜드를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 국가별 관세율과 통관 절차, 무역 조건, 물류 프로세스 등을 1대1로 상담하며 해외 시장 진출 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물류 전략을 제시했다.

숲핑은 2024년 출시한 글로벌 패션 특화 물류 서비스다. 해외 B2C 판매와 샘플 발송, 해외 팝업스토어와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해외 진출 방식에 맞춰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진은 지난 3년간 트렌드페어와 서울패션위크 트레이드쇼 등 국내외 패션 행사에 참여하며 중소 패션 브랜드 107곳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지난해 9월에는 한국패션협회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해외 박람회 공동 참가와 해외 마케팅, 물류 지원 등 협력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한진는 국가별·유형별로 여러 물류사를 각각 이용해야 했던 기존 구조를 원스톱 서비스로 통합해 해외 진출 기업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진 관계자는 "해외 무역 장벽과 물류 절차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패션 브랜드에 실질적인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상담 부스를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숲핑을 통해 국내 브랜드의 해외 시장 안착을 지원하는 글로벌 물류 파트너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yoong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