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전사 AI 전환 본격화…2028년까지 제조혁신 완성

포스코퓨처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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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포스코퓨처엠(003670)이 배터리 생태계 리더십 강화와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사적인 인공지능(AI) 전환(AI Transformation·AX)에 나선다.

포스코퓨처엠은 'BoT(Battery of Things) 생태계 Game Changer'를 디지털 혁신 비전으로 제시하고, 프로세스 표준화·데이터 중심의 전사적 AX 추진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원료 수급부터 제품 생산, 고객사 협업에 이르는 전 과정에 데이터 기반 AI를 접목해 글로벌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핵심 추진 과제로 △AI 에이전트(AI Agent) 접목을 통한 프로세스·시스템 최적화 △통합 데이터 허브 기반 인텔리전스 가속화 △AI 활용 기반 인텔리전트 팩토리(Intelligent Factory) 구현 △원료부터 제품까지 엔드투엔드(End-to-End) 지능형 초연결 △전략 고객 연구개발(R&D) 협업 고도화 등을 선정했다.

포스코퓨처엠은 2028년 상반기까지 AI 기반 제조혁신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피지컬 AI 기반 제조공정 지능화를 통해 제조 생산성을 30% 높이고, 연구개발 부문에서는 AI를 활용한 기술 트렌드 분석과 설계·가상검증을 적용해 제품 개발 기간을 절반으로 단축할 계획이다.

또 품질분석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로 품질 이슈의 원인 분석과 조치 등 고객사 대응 속도를 두 배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수주 마케팅에도 AI를 적극 활용한다. 원료 가격 예측부터 고객사 수요 전망, 판매가격 협상까지 전 과정에 AI 시뮬레이션을 적용해 데이터 기반의 수주 협상을 추진하고 계약과 주문, 생산, 출하 전 과정을 통합 모니터링해 운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ESG 분야에서도 AI를 활용해 비효율적인 설비 운전을 자동으로 식별·진단하고 최적화함으로써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고 운영 효율을 높이는 체계를 구축한다.

포스코퓨처엠은 AI 제조혁신을 통해 품질 안정성과 제조 경쟁력에 대한 고객 신뢰를 높이고 이를 수주 확대와 신규 고객사 확보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제품 생산·관리·판매 전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기차를 넘어 에너지저장장치(ESS), 로봇, 드론 등으로 확장되는 배터리 생태계에서 표준을 선도할 플랫폼을 구축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도 창출할 계획이다.

포스코퓨처엠은 앞으로 신규 개발 시스템에 AI 에이전트를 기본 적용해 담당자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연내 부서별 1명 이상의 AI 활용 전문가를 양성해 AI 과제 발굴과 실행을 주도하도록 함으로써 AI 제조혁신의 성과를 전사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7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수치다.

pkb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