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수마비부터 뇌출혈까지…반려동물 신경외과 최신 지견 공유

경기수의콘퍼런스서 응급 신경외과 치료 강연

김용선 본동물의료센터 원장이 최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경기수의컨퍼런스에 초청 강사로 참석해 '신경외과 응급질환의 치료'를 주제로 강연했다(병원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본동물의료센터 김용선 외과 원장이 국내 최대 규모의 수의학 학술행사인 '2026 경기수의컨퍼런스'에서 신경외과 응급질환의 외과적 치료 전략과 실제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본동물의료센터는 김용선 원장이 최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경기수의컨퍼런스(경기수의콘퍼런스)에 초청 강사로 참석해 '신경외과 응급질환의 치료'를 주제로 강연했다고 24일 밝혔다.

본동물의료센터에 따르면 경기수의컨퍼런스는 전국 임상수의사와 수의과대학생이 참여하는 국내 대표 수의학 학술행사다. 올해는 약 1700명의 임상수의사와 수의과대학생이 등록해 각 분야 최신 진료 지견과 임상 노하우를 공유했다.

김 원장은 평소 디스크 질환과 척추골절, 뇌질환 등 고난도 신경외과 수술을 비롯해 최소침습 수술 분야를 중심으로 임상과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신경외과 분야의 대표적인 응급질환인 급성 척수 신경마비와 외상성 두개골 골절, 뇌출혈을 중심으로 진단부터 외과적 치료 전략까지 실제 증례를 바탕으로 설명했다.

특히 급성 척수 신경마비 환자의 신경학적 평가와 수술 적응증, 외상성 두개골 골절의 영상 진단 및 외과적 접근법, 뇌출혈 환자의 치료 결정 과정과 수술적 관리 전략 등 응급 상황에서 신속한 판단이 필요한 핵심 내용을 소개했다.

김용선 본동물의료센터 원장이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경기수의컨퍼런스에 초청 강사로 참석해 '신경외과 응급질환의 치료'를 주제로 강연했다(병원 제공). ⓒ 뉴스1

급성 척수 신경마비나 두개골 골절, 뇌출혈 등 신경계 응급질환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영구적인 신경 손상이나 보행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척수 압박이 심한 일부 디스크 질환은 수술 시점이 예후를 좌우하는 것으로 알려져 응급 판단 능력이 중요하다.

김 원장은 실제 증례를 통해 응급 신경외과 환자의 진단 과정과 치료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임상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치료 노하우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신경외과 응급질환은 치료 시기와 방법에 따라 예후가 크게 달라지는 만큼 정확한 진단과 풍부한 수술 경험이 중요한 분야다. 이번 강연은 김 원장이 축적한 임상 경험과 치료 전략을 공유하며 신경외과 분야의 학술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용선 원장은 "신경외과 응급질환은 무엇보다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 결정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임상 경험과 최신 치료 지견을 학술 활동을 통해 공유하고, 반려동물이 더 나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구와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해피펫]

badook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