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지팡이로 낙상 예측"…유한킴벌리, 시니어 혁신기업 2곳 지원

기업당 시드머니 3000만원 지급…멘토링·사업 협업 지원

박영웅 유한킴벌리 부사장과 이원태 함께일하는재단 사무처장, 시니어 임팩트 펠로우십 4기 선정 기업 관계자들이 22일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제공)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유한킴벌리가 인공지능(AI) 기반 낙상 위험 예측과 노후주택 안전 관리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지원하며 시니어 산업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24일 유한킴벌리는 '시니어 임팩트 펠로우십' 4기 기업으로 그랜들리와 클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니어 임팩트 펠로우십은 유한킴벌리와 함께일하는재단이 시니어 분야의 사회문제를 해결할 혁신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3년부터 운영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공모에는 총 141개 기업이 지원했다.

그랜들리는 스마트 지팡이에서 수집한 보행 데이터를 분석해 시니어의 건강 상태와 낙상 위험을 예측하는 AI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클리는 노후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주택 점검과 유지보수, 관리 이력을 통합 제공하는 주거 안전 플랫폼 '단관소'를 운영한다.

선정 기업에는 각각 3000만 원의 시드머니와 함께 멘토링, 컨설팅,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유한킴벌리의 시니어 제품·캠페인과 협업할 기회도 마련하며 전문가 자문을 통해 사업 모델 고도화와 시장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22일 열린 협약식에는 박영웅 유한킴벌리 부사장과 이원태 함께일하는재단 사무처장, 선정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 부사장은 "초고령사회는 혁신과 비즈니스가 함께 풀어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이번 사업이 액티브 시니어를 확장하고 시니어 산업 성장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한킴벌리는 에이징케어 브랜드 '디펜드'를 통해 요실금 전용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오픈이노베이션 방식으로 다회용 요실금 속옷을 개발하는 등 시니어의 삶의 질을 높일 제품과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yoong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