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정의선, 젠슨 황 이끄는 '글로벌 AI 포럼' 자문위원회 합류
오는 11월 美샌프란 '실리콘밸리 & 더월드' 포럼 참석
알파벳·AMD 등 공동 의장 맡아…기업-정부 리더 연결
- 정윤미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엔비디아·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AMD 등 미국 대표 빅테크 기업 총수들이 이끄는 글로벌 인공지능(AI) 포럼에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23일 미국 스타트업 미디어 세마포(Semafor)에 따르면 이 회장과 정 회장은 오는 11월 미 실리콘밸리에서 개최하는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포럼 '실리콘밸리 & 더 월드'의 글로벌 자문위원회(Global Advisory Board)에 합류했다.
세마포가 올해 처음 개최하는 이 행사는 세상을 바꾸는 혁신 기술을 개발하는 실리콘밸리 기업들과 이를 국가·기업·사회 전반에 도입하고 적용하는 리더들을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과 정부, 금융, 산업 분야의 전 세계적인 리더 350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인공지능(AI), 산업 경쟁력(economic competitiveness), 국가 안보, 에너지, 노동시장 등 주제로 논의를 이어간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리사 수 AMD CEO, 루스 포랏 알파벳·구글 CEO, 디베시 마칸 아이코닉(ICONIQ) 공동 창립자가 포럼의 공동의장을 맡았다.
포럼 자문위원회는 40여명의 글로벌 리더로 구성됐다. 이 회장과 정 회장을 비롯해 앤디 재시 아마존 CEO, 히로키 토토키 소니그룹 CEO, 헨리 크래비스 KKR 공동창업자, 리시 수낵 전 영국 총리, 지나 러몬도 전 미국 상무부 장관 등이 있다.
자문위원들은 △전 세계 주요 첨단 기술 기업 CEO들이 모인 '프런티어 위원회' △AI 인프라 투자자와 금융기관으로 구성된 '캐피털 위원회' △산업 현장에서 AI를 적용하는 기업 중심의 '빌더 위원회' △차세대 유니콘 기업 창업자가 참여하는 '파운더스 위원회' 등 4개 조직에서 활동한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 4월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2026 세마포 월드 이코노미' 행사에도 자문위원 자격으로 참석한 바 있다.
한편, 이 회장과 정 회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오는 24~25일 열리는 '미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서 황 CEO와 회동할 예정이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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