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막 찾는 중장년 늘자…사람인 '원더풀시니어' 회원 3배 '껑충'
상반기 입사지원 75%·이력서 등록 113% 증가
-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제2의 커리어를 준비하는 중장년층이 늘면서 중장년 전문 채용 플랫폼 이용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사람인은 맞춤형 채용 서비스와 공고 추천 기능을 강화하며 늘어나는 중장년 구직 수요 공략에 나섰다.
23일 사람인은 중장년 일자리 플랫폼 '원더풀시니어'의 올해 상반기 신규 회원 수가 지난해 하반기보다 202%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만 50세 이상 신규 가입자는 153% 늘었다. 주된 일자리에서의 퇴직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미리 인생 2막을 준비하는 40대와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하는 50대 이상 이용자가 함께 증가한 것으로 회사는 분석했다.
단순 가입을 넘어 실제 구직 활동도 활발했다. 올해 상반기 입사 지원 건수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75% 증가했고, 올해 6월 기준 이력서 등록 건수는 올해 1월보다 112.8% 늘었다.
기업들의 중장년 채용 수요도 확대됐다. 원더풀시니어의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평균 채용 공고 증가율은 238%를 기록했다.
사람인은 중장년층의 구직 특성을 반영해 플랫폼 기능도 고도화하고 있다. 직업역량 검사와 인공지능(AI) 기반 공고 추천, 공고 필터 개선에 이어 '즉시지원 가능 공고'와 공공기관 채용공고 가독성 강화 기능을 도입해 구직 과정의 편의성을 높였다.
원더풀시니어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찾고 커리어를 이어가려는 중장년층을 위해 플랫폼 사용성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개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커리어 전환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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