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 LGD "2Q 실적, 희망퇴직 일회성 비용 반영…고질적 적자 탈피"

"일회성 비용 제외하면 2분기 사업 성과는 의미있어"

LG전자가 3일(현지시간)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6’에서 디스플레이와 소프트웨어가 결합한 B2B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ISE 2026의 LG전자 전시관 모습. (LG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3 ⓒ 뉴스1

(서울=뉴스1) 김진희 정윤미 기자 = 김성현 LG디스플레이(034220)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올해 2분기 실적에 대해 "희망퇴직 실시에 따른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고질적인 2분기 적자 상황을 탈피했다"며 "꽤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김 CFO는 22일 오전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희망퇴직 실시로) 2400억 원 수준의 비용이 발생했고 일회성으로 2분기 실적에 반영됐다"며 "지난 4개년 동안 고질적 적자가 발생하는 것이 LG디스플레이의 문제점 중 하나였는데 이번 일회성 비용을 제외했을 때 2분기 사업 성과를 보면 적자 상황을 탈피했다"고 설명했다.

김 CFO는 이 같은 성과를 달성한 요인으로 기술 리더십과 원가 혁신 두 가지를 꼽으며 "그 강도와 정도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자신했다.

하반기 전략에 대해서는 "LG디스플레이는 3분기와 4분기 실적을 거의 다 달성하는 구조로 돼 있다"면서도 "올해 3분기에는 반도체 이슈, 지정학적 이슈, 그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 이슈 등 여러 가지 불확실한 요소가 너무 많아 거시경제적 이슈들이 계속 해결이 안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도 "당사는 경쟁력 있는 원가 절감 활동, 기술적 가치들 바탕으로 최대한 노력해 저희가 계획했던 사업성과는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 6121억 원, 영업손실 1077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5조 5870억 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영업손실은 같은 기간 1160억 원에서 1077억 원으로 약 83억 원 줄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조 5340억 원에서 1% 증가했지만 영업손익은 1467억 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