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병원협회, 동대문 시대 활짝…"정부 정책에 목소리 전달"

사업보고 및 사무국 이전 정관 변경 승인

최이돈 한국동물병원협회 회장이 19일 열린 '2026 임시 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한국동물병원협회(KAHA, 카하)가 동대문 시대 문을 활짝 열고 정부 정책에 더욱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2026 임시 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주요 사업을 보고하고 정관 변경 안건을 승인했다. 이사들과의 소통 시간도 가졌다.

협회에 따르면 올해 2월 'KAHA 콘퍼런스' 개최를 시작으로 계간지 '월간 카하' 제작, 은퇴견 병원 지원 사업, 의료 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활동을 했다.

최근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반려동물산업 전문가들과 간담회에 참석해 각종 의견을 제시했다.

협회는 올해 ISVPS 신규 과정 개설과 함께 10월에는 상시 핸즈온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내년 2월에는 KAHA 스타터, 6월과 11월 콘퍼런스를 개최하기로 했다.

정준모 한국동물병원협회 대외협력위원장이 19일 열린 '2026 임시 총회'에서 윤리행동강령을 낭독하고 있다. ⓒ 뉴스1

총회에서는 사무국 이전에 따른 정관 변경 승인도 받았다. 협회는 기존 성남 분당구에서 서울 동대문구로 사무국을 옮겨 운영위 회의를 포함한 각종 업무를 이곳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우연철 대한수의사회 회장은 격려사에서 "반려동물 임상 분야에서 병원협회가 공헌한 부분이 많다"며 "앞으로도 협회가 중심이 돼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손성일 경기도수의사회 회장은 "동물병원 진료비가 비싸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OECD 국가 중에서 오히려 싼 편"이라며 "오해를 풀고 제대로 된 정책이 만들어지도록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날 홍연정 웨스턴동물의료센터 원장은 이사에 임명됐다. 박진영 과장은 한국동물병원협회 공로패를 받았다.

최이돈 한국동물병원협회 회장은 "동물용의약품 수의사 처방권, 펫보험 등 수의계 현안이 산적하다"며 "정부에 올바른 목소리를 전달하는 것이 협회 존립 목적인 만큼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해피펫]

한국동물병원협회는 19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2026 임시 총회'를 열었다. ⓒ 뉴스1 최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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