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비전, 인천 장애 영유아 거주시설에 'AI 안전지대' 구축

비전지대 조성…AI 영상보안으로 안전 취약계층 보호

휠체어를 타고 '동심원'으로 향하는 아이들과 직원들을 안전하게 비추는 한화비전의 AI 카메라. (한화비전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한화비전(489790)은 인천 연수구 장애 영유아 거주시설 동심원에 '비전지대' 조성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5월 경남 창원 장애 영유아 거주시설 비전지대 조성에 이은 두 번째 사업이다.

비전지대는 인공지능(AI) 폐쇄회로(CC)TV 등 한화비전의 영상보안 설루션을 활용해 장애 영유아 등 안전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한화비전은 동심원에 AI 보안카메라와 모니터, 저장장치 등 약 30대의 영상보안 장비를 설치했다.

AI 카메라는 시설 내 통합 모니터링은 물론 아이들이 쓰러지거나 이상 행동을 보일 경우 이를 자동으로 감지해 관리자에게 알린다.

인천 '동심원'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한화비전 CCTV로 촬영 중인 아이들의 학습 공간을 모니터로 보며 회의하고 있다. (한화비전 제공)

시설 외부에는 야간이나 악천후에도 작은 물체까지 추적할 수 있는 AI PTZ(팬·틸트·줌) Plus 카메라를 설치했다.

PTZ는 카메라가 좌우·상하 회전과 확대 기능을 수행해 넓은 구역을 효율적으로 감시할 수 있는 방식으로, AI 기반 객체 인식·추적 기능을 더해 보안성을 높였다. 한화비전은 설치 이후 무기한 무상 사후서비스(A/S)도 제공할 예정이다.

동심원은 지적장애와 자폐성 장애, 뇌 병변 등을 가진 영유아와 아동·청소년 30여 명이 생활하는 시설이다.

시설 관계자들은 AI 영상보안 시스템 도입 이후 아이들에 대한 관찰과 보호가 한층 세밀해지고 돌발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화비전은 앞으로도 전국의 안전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비전지대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