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타항공, 인천~하노이 신규 취항…첫편 탑승률 100% 기록

주7회 매일 오후 7시55분 출발…비즈니스석 갖춘 대형기 투입
다낭·나트랑 이어 세번째 베트남 노선…동남아發 인천 환승 기대

1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된 파라타항공 인천-하노이 신규 취항식에서 윤철민 대표이사(가운데)와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파라타항공 제공). 2026.7.13.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파라타항공은 지난 1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베트남 수도 하노이를 오가는 정규편이 탑승률 100%로 운항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신규 취항한 파라타항공 인천~하노이 노선은 주 7회(매일) 운항한다. 출국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7시 55분 출발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현지시각 오후 10시 50분 도착한다. 귀국편은 현지시각 오전 0시 20분 출발해 오전 6시 4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해당 노선에는 파라타항공 대형기 A330-200이 투입된다. 비즈니스석과 이코노미석 등 총 260석을 갖췄다. 비즈니스석 승객에게는 2-2-2 배열의 넓은 좌석과 함께 우선 수속, 우선 수하물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하노이는 베트남의 정치·경제 중심지로 관광 수요뿐 아니라 기업 출장과 비즈니스 목적의 상용 수요가 꾸준한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파라타항공은 기존 다낭, 나트랑 등 관광 중심 노선에 이어 하노이 노선 취항을 통해 베트남 노선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파라타항공은 하노이 취항에 앞서 베트남 현지 기관 및 기업들과 다양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시장 기반을 다져왔다. 지난 4월 베트남한국상공인연합회(KOCHAM)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업 출장 수요 확대와 회원사 대상 항공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베트남 노선 확대를 계기로 향후 환승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파라타항공은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일본과 동남아시아를 연결하는 환승 수요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내년 미주 노선에 진출할 경우 동남아시아발(發) 미주행(行) 환승객 수요까지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윤철민 파라타항공 대표이사는 "하노이는 베트남의 정치·경제 중심지로 관광 수요뿐 아니라 기업 출장과 비즈니스 수요가 풍부한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취항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향후 환승 네트워크 확대와 장거리 노선 진출을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하노이 취항으로 파라타항공의 하늘길은 국내선 2곳과 국제선 7곳 등 모두 9곳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9월과 10월 각각 △양양~제주 △김포~제주 등 국내선 2곳에서 첫 상업 운항을 시작했다. 이후 11월 △인천~도쿄(나리타) △인천~다낭 △인천~푸꾸옥 △인천~냐트랑과 12월 △인천~오사카(간사이), 지난 6일 △인천~삿포로 등 국제선 6곳에 취항했다. 미국은 내년 취항을 목표로 한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