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임원진, 자사주 1만4500주 매입…책임 경영 강화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스마트캠퍼스(현대엘리베이터 제공)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스마트캠퍼스(현대엘리베이터 제공)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현대엘리베이터(017800) 전 임원진이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지난 10일 자사주 1000주를 장내 매수했다. 주당 7만 2140원으로, 총 7214만 원 규모다.

현대엘리베이터에 따르면 조 대표를 포함해 30여명의 임원진 전원이 지난 6일부터 일주일간 장내 매수 방식으로 총 1만 4500주의 자사주를 취득했다.

이번 자사주 취득은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시장 신뢰를 회복해 주주 권익을 보호한다는 취지다. 회사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시장에 직접 전달하겠다는 것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미래 스마트시티 건설을 대비해 다양한 혁신기술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고층용 모듈러 승강기 설치공법 이노블록을 비롯해 △배송 로봇 연동 기술 △도심항공교통(UAM)의 핵심 인프라인 수직 격납형 버티포트 'H-PORT' 등을 선보였다.

현대엘리베이터 측은 "전 임원진의 자발적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중장기 성장성과 기업 가치에 대한 믿음을 행동으로 보여준 결정"이라며 "다양한 주주환원정책을 성실히 이행해 밸류업 모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달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인증제(SCC)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공지능(AI)을 적극 도입한 결과다.

1096pag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