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금융위 공시 로드맵 선제 반영"
- 박종홍 기자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047810)(KAI)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각 분야의 성과와 비전을 담은 2026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2023년 첫 보고서 발간 이후 네 번째다.
이번 보고서는 올해 2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ESG 공시 로드맵'을 선제적으로 반영했다. 기후변화 대응과 자연환경 보전에 대한 고도화된 전략을 담았다.
특히 방산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설루션을 도입해 수집 데이터의 검증을 대폭 강화했다. 기존 책자 중심 형태에서 웹(Web) 기반 보고서로 발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가독성과 접근성도 높였다.
글로벌 표준 가이드라인도 준용했다. 보고서는 기업 활동이 경제·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공시하는 글로벌 기준인 'GRI 표준 2021'과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를 촉구하는 'TCFD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보고서에는 ESG 영역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KAI의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담겼다.
김종출 KAI 사장은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기후변화 규제에 대한 대응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을 통해 방산 혁신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동시에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AI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927억 원, 영업이익 671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6.3%, 영업이익은 43.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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