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김 현대차 사장 "남보다 먼저 미래 가능 보고 현실로 만들어야"
한경협, 현대자동차와 함께하는 2026 비전프러너 캠프 개최
정주영 창업주의 도전 정신,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 탐구
- 김진희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성김 현대자동차 전략기획담당 사장이 "남보다 먼저 미래의 가능성을 보고 현실로 만드는 '비전프러너'가 돼 더 크게 꿈꾸길 바란다"며 전국 대학생들에게 미래를 향한 도전을 당부했다.
성김 사장은 29일 경기도 화성 롤링힐스 호텔에서 열린 현대자동차와 함께하는 대학생 기업가정신 캠프 '2026 비전프러너 캠프 : 현대차프러너'에서 이같이 당부했다.
이번 캠프는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주최하며 7월 1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다. 올해로 3회째인 캠프는 매년 한경협 회원사 중 한 곳을 선정해 해당 기업의 생생한 기업가정신을 대학생들이 직접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캠프 참가자들은 선정된 기업의 기업가정신을 심층적으로 탐구하고 실제 산업현장과 연계된 과제를 수행하며 기업가적 사고를 키우게 된다.
올해의 주인공은 현대자동차그룹이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정주영 창업주가 불모지에서 자동차 산업을 일궈낸 도전 정신과 한국 최초의 고유 자동차 모델 포니의 개발 역사를 배운다. 이어 이를 소프트웨어 기반 모빌리티, 전기차, 목적 기반 모빌리티 등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과 연결해 탐구한다.
핵심 프로그램인 '현대차 이코노메이커'(과제해결형 학습)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학생들이 조를 이뤄 3개 모빌리티 분야의 비즈니스 모델을 직접 기획하고 발표한다.
캠프는 △현대자동차 임원 특강 △산업현장 견학 △지역을 넘어선 대학생 네트워킹 등 유익함과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성김 사장은 축사에서 "기술 그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어떻게 활용할지를 이끄는 비전"이라며 이번 캠프가 청년들이 미래 산업의 변화를 체감하고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
기조 강연에 나선 이장규 현대자동차 고문은 "현대자동차 성장의 원동력에는 보이는 목표에 먼저 도전하고 변화의 기회를 과감히 잡은 기업가정신이 자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창범 한경협 부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일수록 중요한 것은 새로운 길에 먼저 도전하는 기업가정신"이라며 "이번 캠프가 우리 청년들이 기업가정신과 산업의 미래를 고민하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협은 지난해엔 포스코와 비전프러너 캠프를 열었다. 탄소중립 전환과 경제안보의 중심축인 철강산업과 포스코의 역할을 이해하고 함께 고민할 기회를 제공했다. 2024년엔 롯데와 비전프러너 캠프를 개최한 바 있다.
jinny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