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서 교사 위한 AI 등 '맞춤 교육 설루션' 공개
안드로이드 기반 전자칠판에 자체 설루션 탑재
보안·편의성 높이고 '삼성 AI 어시스턴트' 적용
- 황진중 기자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28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 카운티 컨벤션 센터(OCCC)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교육 기술 전시회 'ISTE 라이브'에 참가해 삼성 교육용 전자칠판에 탑재되는 새로운 교육 설루션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미국 국제교육기술협회(ISTE)가 주관하는 ISTE 라이브는 80여 개국에서 500개 이상 기업, 약 1만 7000여명의 교육 관계자가 참여해 최신 교육 기술과 미래 교육 트렌드를 공유하는 행사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교사별 맞춤형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삼성 계정 관리 설루션'(AMS) △학습 집중력 향상과 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삼성 AI 어시스턴트 앱'(Samsung AI Assistant App) 등을 선보였다.
이 설루션은 현재 운영 중인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삼성전자 전자칠판 라인업에 적용 가능하다.
전자칠판은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PC 시스템을 결합해 화면에 직접 판서하거나 디지털 시청각 자료를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는 스마트 기기다. 다양한 기기와의 무선 연동, 판서 내용 저장 기능 등을 제공해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기업의 효율적인 협업 환경을 구축하는 데 널리 활용된다.
삼성 계정 관리 설루션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개인 프로필을 관리해, 교사가 QR 코드를 인식하거나 NFC 카드를 태그하는 것만으로도 간편하고 안전하게 로그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사는 개인별 사용 환경을 손쉽게 불러올 수 있다.
이번 설루션에 적용된 '홈 개인화'(Home Personalization) 기능을 활용해 교사 개인이 선호하는 화면 레이아웃, 배경 화면, 북마크, 앱 바로가기 등을 맞춤 설정할 수 있다.
교사들이 교실을 옮겨 다니며 강의할 때도 개인 홈 화면과 그 안에 저장해둔 파일 등 학습 자료를 그대로 불러와 일관된 환경에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어느 교실이든 개인 기기처럼 쓸 수 있도록 개인화 환경을 제공해 여러 명의 교사가 기기를 공유하는 교실 환경의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다.
삼성 계정 관리 설루션'을 보다 손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시설 IT 관리자용 '삼성 교육 포털'도 지원한다.
IT 관리자는 삼성 교육 포털을 통해 수백 대의 기기 정보와 교사 계정을 일괄 등록 및 관리할 수 있다. 또 NFC 카드 정보를 각 교사의 계정에 한 번에 연동시킬 수 있다.
삼성 계정 관리 설루션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오는 7월부터 제품에 적용할 수 있다.
삼성 AI 어시스턴트앱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 삼성 전자칠판에 내장된 설루션이다. 학습 집중도 향상과 교사-학생 간 상호작용을 돕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화면 속 이미지나 텍스트에 원을 그리면 관련 정보와 콘텐츠를 찾아 알려주는 '서클 투 서치' △교사의 음성을 텍스트로 실시간 변환하는 '자동 전사'(Live Transcript) △수업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하는 'AI 요약' △학습 이해도를 높이는 'AI 퀴즈' 등 신기능을 탑재했다.
김형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디지털 교육 환경이 고도화될수록 기기뿐만 아닌 '사용자 경험' 중심의 혁신이 필수적"이라며 "삼성 교육용 전자칠판으로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더욱 유연하고 매끄러운 학습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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