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D램 출하량 절반 이상, 데이터센터 수요 대응
D램 출하량 중 48% 서버용 D램…HBM용 9%
D램 수요 중심축, 모바일·PC → 서버·AI 데이터센터
- 김진희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전 세계적으로 출하되는 디램(D램)의 과반이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산업 팽창으로 디램(D램) 수요가 종전 모바일, PC에서 데이터센터 중심으로 이동한 셈이다.
29일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메모리 트래커에 따르면 2026년 전체 D램 출하량 중 48%가 서버용 D램, 9%가 HBM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두 항목을 합치면 전체 D램 출하량의 57%가 데이터센터 관련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이는 AI 수요에 따른 인프라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D램 수요의 중심축이 모바일, PC 중심에서 벗어나 서버, AI 데이터센터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매출액 기준으로 보면 서버용 D램과 HBM 비중이 전체 D램 시장의 65%까지 확대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데이터센터용 D램 제품이 모바일, PC, 가전 등 기존 응용처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단가와 부가가치를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AI 인프라 투자가 지속되는 한 데이터센터용 D램 수요는 중장기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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