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창업' 2기, 예산 3배 늘린다…재도약·대학리그로 외연 확장
일반트랙 1550억·로컬트랙 453억…지원 규모 약 1만명으로 확대
- 신민경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의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가 2기 사업에서 1기보다 3배 이상 늘어난 예산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한층 촘촘하고 다양한 창업 지원책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이 중기부로부터 제출받은 '모두의 창업 비목별 예산안'에 따르면, 모두의 창업 2기 총 예산은 2003억 20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1기 예산인 627억 9000만 원보다 219% 급증한 규모다.
2기 항목별 예산을 살펴보면, 일반트랙에는 총 1550억 원이 투입된다. 구체적으로는 △프로그램 운영 820억 원 △멘토링 140억 원 △정책 수혜자 직접 지원 400억 원 △홍보 및 경진대회 190억 원 등이다.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한 로컬트랙 예산은 453억 2000만 원이 배정됐다. 세부적으로는 △프로그램 운영 47억 8000만 원 △멘토링 52억 2000만 원 △정책 수혜자 직접 지원 280억 원 △홍보 및 경진대회 73억 2000만 원 등이 쓰일 예정이다.
이번 2기 사업에서 가장 주목받는 대목은 '재도약(재창업)' 부문의 대대적인 보완이다. 중기부 측은 "창업 생태계가 건강하게 유지되기 위해서는 과감한 도전만큼이나 실패 이후의 패자부활이 중요하다"며 모두의 창업 2기를 통해 재도약 지원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간 초기 창업에만 집중됐던 지원책의 사각지대를 메우고, 실패 경험이 자산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중기부는 창업 저변 확대를 위한 외연 확장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번 2기 프로젝트는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전격 활용해 지원 규모를 약 1만 명 수준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방학 기간 중 대학 창업팀이 경쟁하는 '모두의 창업 대학 리그',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청소년 모두의 창업 캠프' 등을 신설해 참여 연령대도 대폭 넓힐 방침이다.
smk503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