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메모리 시장규모 올해 1500조, 내년 2100조 원까지 성장
"AI 수요 지속, 서버용 매출 57%까지 확대"
내년 하반기 공급 확대 가시화, 가격 조정 리스크 존재
- 김진희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글로벌 메모리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2027년 시장 규모가 2000조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23일 글로벌 시장조사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메모리 트래커에 따르면 전 세계 메모리 시장 규모는 2027년 상반기까지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210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글로벌 메모리 시장 규모는 2025년 360조 원 수준에서 올해 1500조 원, 내년 2100조 원으로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 시장은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의 핵심 변수로 자리잡았다. 특히 서버용 제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서버 비중이 57%까지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신규 설비 증설이 가시화하는 시점부터 공급 급증에 따른 가격 조정 리스크도 존재해 이런 성장이 일시적 호황이 아닌 구조적 변화로 이해지기 위해서는 정교한 수급관리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향후 장기 공급계약 (LTA)을 통한 안정적 물량 확보, 커스텀 HBM 전략, 차세대 공정 전환 속도 등이 공급사 간 점유율 경쟁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공급 증가세가 가시화하는 2027년 하반기 이후부터 가격의 급격한 조정이 나타날 가능성을 완전히 배재할 수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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