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몽골·中 옌지 노선 증편…여름철 '쿨케이션' 수요 공략

여름철 평균기온 20도 내외…도심 벗어나 '진짜 피서' 만끽

몽골 초원 위를 비행하는 제주항공 항공기의 모습(자료사진. 제주항공 제공). 2026.6.22.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제주항공(089590)은 여름철에도 쾌적한 기후를 자랑하는 몽골 울란바타르와 중국 옌지 노선을 증편해 시원한 곳으로 휴가를 떠나는 '쿨케이션'(Coolcation)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7월 10일부터 8월 18일까지 인천~울란바타르 노선은 주 5회에서 7회로, 인천~옌지 노선은 주 6회에서 주 11회로 증편된다.

울란바타르는 여름철 평균 기온이 20도 내외로 무더운 도심을 벗어나 초원에서 휴식을 즐기려는 여행객들에게 인기 여행지로 부상했다.

중국 옌지는 해발고도 2744m인 백두산 자락에 자리해 한여름에도 낮 최고 기온이 18도 내외를 유지한다. 백두산 천지와 장백폭포 등 웅장한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몽골과 옌지는 여름철 쾌적한 기후와 자연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수요에 맞춘 탄력적인 공급 확대를 통해 고객 편의와 노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효율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여름 휴가철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3월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하루 왕복 4회 증편 운항하고 있으며, 5월부터는 인천~제주 노선에 주 2회 시범 운항을 시작했다. 지난 5월부터 확대 운항 중인 인천~도쿄(나리타)·후쿠오카, 부산~오사카 노선도 7~8월까지 증편을 이어갈 계획이다.

seongs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