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컨소시엄, 중소 조선사 '케이조선' 인수 최종 무산

유암코 측 경영 적합성 문제 판단
시장상황 등 고려해 재매각 추진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케이조선 전경.(케이조선 제공)/뉴스1

(서울=뉴스1) 황진중 박기호 기자 = 태광산업 컨소시엄의 케이조선 인수가 무산됐다. 케이조선 매각을 추진 중인 연합자산관리(유암코)와 KHI가 경영 적합성 문제 등을 주장하며 태광산업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유암코와 KHI는 태광산업 컨소시엄을 케이조선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지 않았다.

유암코와 KHI는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제시한 조건이 기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암코와 KHI는 케이조선 지분을 각각 49.79%씩 보유하고 있다.

앞서 유암코와 KHI는 지난해 7월 케이조선 매각자문사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하고 같은 해 9월 공개경쟁입찰 매각 공고를 냈다.

이후 올해 3월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본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했다. 그러나 유암코와 KHI가 태광산업 컨소시엄을 케이조선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지 않으면서 이번 매각 절차는 최종 무산됐다.

유암코와 KHI는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매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