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바테크서 건강관리 비전 '커넥티드 케어' 공개
삼성헬스 중심 수면·운동·식이 맞춤형 관리 구현
- 양새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유럽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테크 박람회 '비바테크 2026'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건강관리 비전인 '커넥티드 케어'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7일(현지 시각)부터 2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비바테크 2026에 참가해 '더 건강한 내일로의 초대'를 주제로 전시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커넥티드 케어는 AI 기술과 기기, 서비스, 사람 간 연결을 기반으로 집 안팎에서 끊김이 없는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미래 헬스케어 비전이다.
중심에는 삼성전자 통합 건강 플랫폼인 삼성헬스가 있다. 삼성헬스는 전 세계 월간활성이용자수(MAU) 7700만 명, 주간활성이용자수(WAU) 4600만 명을 보유한 글로벌 건강관리 플랫폼이다. 수면, 활동, 식이, 마음 건강, 생체 징후 등 5대 건강 영역에서 맞춤형 건강관리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전시에서 갤럭시 스마트폰과 갤럭시 워치, 삼성헬스를 연동한 건강관리 설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삼성헬스 7.0 업데이트를 통해 강화된 심장 건강관리 기능과 유산소 운동 측정 지표 등 신규 기능도 소개한다.
지난해 인수한 미국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젤스와의 협력 사례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젤스 플랫폼과 갤럭시 기기를 연계해 병원 밖에서도 의료진과 환자가 함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설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가전과 AI를 활용한 건강관리 서비스도 선보인다.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AI 푸드 매니저' 기능은 식재료 관리와 맞춤형 식단 추천을 지원하며, 반려동물 건강관리 설루션 '라이펫'은 AI 기반 질환 진단 기능을 제공한다.
이들 설루션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홈 플랫폼인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연결되며, 독자적인 보안 설루션인 녹스를 통해 개인정보가 보호된다. 민감한 생체 데이터를 다루는 만큼 보안에도 만전을 기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함께 아모레퍼시픽과 협업한 AI 뷰티 스크린, 삼성 TV 전용 시각 명상 서비스, 삼성전자 사내벤처 프로그램 C랩 출신 스타트업의 피부·두피 분석 설루션 등 다양한 협업 사례도 전시한다. C랩은 삼성전자가 임직원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2년 도입한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이다.
최승은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은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가전, TV를 아우르는 생태계와 개방형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커넥티드 케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는 건강관리 동반자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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