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헬스케어로봇 패러다임 혁신"…바디프랜드 로보틱스 기술 수출 '날개' [2026 디지털성장기업대상]

뉴스1 주최 '디지털성장기업대상' 디지털전환혁신상 수상
"기술 혁신 통해 '건강수명 10년 연장'이라는 비전 실현"

바디프랜드 제품 사진.(바디프랜드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뉴스1이 주최한 '2026 대한민국 디지털성장기업대상'에서 디지털전환혁신상을 수상했다.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디지털성장기업대상'은 디지털 전환(DX)과 혁신 성장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한 기업의 성과를 발굴·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바디프랜드는 2007년 창립 이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헬스케어로봇'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탄생시키며 업계 패러다임을 바꿨다. 헬스케어로봇은 사람의 체형을 센싱하고 전신의 다양한 움직임을 구현하는 로보틱스 기술을 기반으로 근육을 세밀하게 자극하고 코어 운동까지 유도하는 로봇이다.

독자 기술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로 마사지 패러다임 전환

헬스케어로봇 기술의 중심에는 바디프랜드 독자기술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가 있다. 두 다리, 두 팔의 독립 구동을 포함해 발목 회전, 고관절 상승 등 보다 다양한 부위를 움직이며 전신을 스트레칭하고 입체적인 케어가 가능한 기술이다. 헬스케어로봇이 스스로 일어나고 앉으며 사용자의 안전한 승·하차를 돕는 '스탠딩 기술'도 구현한다.

바디프랜드가 하드웨어에서 '로봇' 기술로 업그레이드해 왔다면 소프트웨어에서는 AI(인공지능)와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기술을 공격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바디프랜드 제품 사진.(바디프랜드 제공)
빅데이터·AI 결합…'개인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구현

예를 들어 사용자의 키, 체중, 성별, 연령 등을 헬스케어로봇에 입력하면 AI가 그동안 쌓아온 유사한 사용자들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사주운세, 별자리, 성격유형 등 개인의 성향과 그날의 컨디션에 어울리는 마사지를 AI가 매칭해 맞춤 헬스케어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들은 최근 출시한 웨어러블 AI헬스케어로봇 '733'과 '퀀텀AI', '다빈치AI'에 우선 적용됐다. 바디프랜드는 디지털 헬스케어·로보틱스·AI를 고도화하여 더욱 정교하고 세심한 개인 맞춤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5년간 1000억 투자…원천기술 수출로 글로벌 영토 확장

이러한 차별화 기술을 지속적으로 진보시켜 갈 수 있는 배경에는 바디프랜드의 꾸준한 연구·개발(R&D) 투자가 있다. 바디프랜드는 헬스케어메디컬 R&D 센터를 중심으로 최근 5년간 1000억 원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집행해 왔다.

국내외 지식재산권 출원은 올해 2월 기준 2300여 건을 넘어섰으며, 지난 10년간 '치료보조기기' 영역 특허 출원만 803건에 달해 해당 분야 국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로봇, AI, 디지털 헬스케어 융합 기술을 통해 '헬스케어로봇'을 탄생시키며 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건강수명 10년 연장'이라는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은 이미 국내 마사지기기 시장의 50%를 점유했고, 해외 시장에서는 로보틱스 원천기술 수출로 전년 대비 100% 이상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해외 시장에서 K-헬스케어로봇의 영역을 넓히며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희중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힘, 디지털 혁신으로 글로벌 성장 잇다'를 주제로 열린 2026 뉴스1 대한민국 디지털성장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정재훈 바디프랜드 상무에게 디지털전환혁신상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6.17 ⓒ 뉴스1 김민지 기자

smk503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