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적 AI·DX 결합"…코웨이, 디지털 혁신 선두로 '제2의 전성기' [2026 디지털성장기업대상]

뉴스1 주최 '디지털성장기업대상' DX리더스상 수상
환경 가전·침대 최강자 지위, 공고히 해나갈 계획

코웨이 사옥 전경.(코웨이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국내 대표 렌탈기업 코웨이(021240)가 뉴스1이 주최한 '2026 대한민국 디지털성장기업대상'에서 DX리더스상을DX리더스상을 수상했다.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디지털성장기업대상'은 디지털 전환(DX)과 혁신 성장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한 기업의 성과를 발굴·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코웨이는 국내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해외법인 성장,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의 흥행이 맞물리며 게임업체 넷마블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넷마블 편입 후 거침없는 질주…'연매출 5조 돌파' 목전

코웨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 4조 9636억 원, 영업이익 8787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썼다. 전년 대비 매출은 15.2%, 영업이익은 10.5% 증가한 수치다. 넷마블이 코웨이를 인수하기 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연결기준 매출은 약 64%, 영업이익은 약 두 배 늘며 거침없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분기에도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코웨이의 올 1분기 매출액은 1조 3297억 원, 영업이익은 250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2%, 18.8% 증가했다. 연초 제시한 경영 가이던스 상단 기준 매출 24%, 영업이익 26% 수준을 달성하며 연간 목표치 달성 기대감도 커지는 모양새다. 시장에서는 코웨이가 국내 렌탈 경쟁력 회복과 해외법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연매출 5조 원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코웨이 정수기 제품 사진.(코웨이 제공)
35년 만의 대기록…'정수기 누적 판매 1500만 대' 금자탑

코웨이는 신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아이콘 시리즈', '노블 시리즈',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등 혁신 제품을 기반으로 시장을 선도해 왔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국내 정수기 누적 판매량 1500만 대 돌파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독보적인 1위 위상을 재확인했다. 1990년 첫 제품을 선보인 이래 35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이 가운데 아이콘 정수기 시리즈는 초소형 사이즈와 혁신 기술을 집약해 국내외 정수기 시장의 기준을 한 단계 도약시킨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최근에는 아이콘 얼음정수기 라인업을 스탠다드·미니·오리지널·맥스 등으로 세분화해 소비자가 크기 및 얼음 사용량에 따라 최적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코웨이 비렉스 행사장 전경 사진.(코웨이 제공)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 침대 업계 판도 흔들다

코웨이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손꼽은 슬립 및 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도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코웨이는 기존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환경가전에 머물러 있던 사업 구조를 침대와 안마의자 영역으로 확장하며 지속 성장을 도모했다. 스마트 매트리스와 가구형 안마의자를 중심으로 한 비렉스는 2022년 12월 브랜드 론칭과 동시에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며 코웨이의 핵심 매출원으로 자리 잡았다.

브랜드 론칭 이후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한 코웨이는 지난해 국내 침대 사업 매출만 3654억 원을 달성하는 등 매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사적 AI·DX 결합…'실시간 코디매칭' 등 고객 만족 극대화

여기에 AI와 DX를 결합한 디지털 혁신은 상품, 서비스, 영업, 마케팅 등 전사적 차원으로 고도화되며 고객 가치를 향상시켰다. 고객들의 구매 편의를 높이기 위해 모바일 중심으로 쇼핑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현장 서비스 조직의 업무 효율성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툴을 도입했다.

대표적으로 코웨이는 지난해 설치·AS 전문가인 서비스매니저의 출발 정보, 현재 위치, 도착 예상 시간 등 방문 정보를 모바일 알림톡으로 미리 안내해 주는 '서비스매니저 도착 알림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신뢰와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 전화나 문자로 안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시각화된 디지털 정보를 실시간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만족도를 강화했다.

앞서 2022년에는 제품 구매 문의가 있는 고객과 가까운 위치의 전문 판매인을 즉시 연결해 주는 '실시간 코디매칭 서비스'를 론칭했다. 이 서비스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주거 환경에 가장 적합한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어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코웨이는 올해 역시 혁신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비렉스 등 신사업 확장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통해 업계 최강자 지위를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상반기 출시된 전략 신제품들을 기반으로 리더십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오는 2027년까지 3개년 매출 연평균 성장률(CAGR) 6.5%를 달성하고, 연결 기준 연매출 5조 원 시대를 정조준할 방침이다.

이영섭 뉴스1 대표이사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힘, 디지털 혁신으로 글로벌 성장 잇다'를 주제로 열린 2026 뉴스1 대한민국 디지털성장기업대상 시상식에서 김기호 코웨이(주) 커뮤니케이션 실장에게 DX리더스상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6.17 ⓒ 뉴스1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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