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기후위기 배운다"…유한킴벌리 그린캠프 참가자 모집

유한킴벌리, 대학생 환경 리더 모집…산불피해지서 '그린캠프'
38년째 이어온 숲 환경 교육 프로그램

유한킴벌리가 그린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유한킴벌리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유한킴벌리가 숲을 통해 기후위기와 환경 문제를 배우고 실천할 대학생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38년째를 맞은 '그린캠프'는 산불 피해지와 생태 복원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환경 리더를 양성하는 대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킴벌리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2026 그린캠프' 참가자를 오는 7월 2일까지 모집한다.

그린캠프는 1988년 시작된 국내 최장수 숲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환경 교육을 넘어 숲을 직접 체험하고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고민하는 미래 환경 리더 양성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전국 대학생으로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 단위로 지원할 수 있다. 선발 인원은 총 80명으로 8명씩 10개 조를 구성해 활동하게 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총 2000만 원 규모의 활동 지원비가 제공되며, 우수 활동 3개 팀에는 총 400만 원 규모의 장학금도 수여된다.

올해 캠프는 오는 7월 14일부터 2박 3일간 경북 안동과 울진 일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산불 피해지와 생태 복원 현장을 찾아 숲의 훼손과 회복 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또한 '아름다운 숲' 선정지를 방문해 다양한 체험 행사에 참여하고, 숲·환경 분야 전문가와 NGO 활동가들의 강연 및 멘토링도 받을 예정이다.

특히 참가자들은 현장 학습을 바탕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숲 보전을 주제로 한 아이디어를 기획하게 된다. 이후 각 팀이 마련한 아이디어는 오는 8월 8일 서울숲에서 열리는 시민 참여형 전시를 통해 공개된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숲에서의 경험이 환경 문제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실천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1984년부터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산불 피해지 복원, 생물다양성 보전, 몽골 사막화 방지 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지금까지 국내외에 58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꾸며 국내 대표 환경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alexei@news1.kr